표해록, 왕오천축국전

한국문학, 논리논술대비, 필독서, 표해록, 왕오천축국전

혜 초 , 최 부 지음

흙마당어린이 2019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왕오천축국전 》

신라시대의 승려 혜초가 727년(성덕왕 26)에 지은 책이다. 이 책은 1908년, 프랑스의 동양학자 펠리오가 중국 북서 지방에서 발견, 중국의 나옥진이 출판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에는 당시 인도 및 서역 각국의 종교와 풍속, 문화 등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그 때는 벌써 부처의 유적은 황폐하여 기울어져 가고 있었으며, 사원은 있으나 승려가 없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느 큰 사원에는 승려가 3천여 명이나 있어서 공양미가 매일 15석이나 소요되어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 곳도 있다고 하였다. 곳에 따라 대승만행하는 곳도 있고, 소승만 행하는 곳도 있으며, 북방에는 사원과 승려, 신자가 많아서 큰 제사를 지낼 때에는 아내와 코끼리까지 바치는 독실한 신자도 있다고 하였다. 된장, 고추장은 없고 소금만 있으며, 여러 형제가 아내 한 사람으로 같이 사는 것, 살생하지 않는 것, 흙솥에 밥을 짓는 것 등 여러 가지 색다른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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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혜 초

혜 초 | 704~787 |

723년(성덕왕 22), 당나라 광저우에 가서 인도의 승려 금강지의 제자가 된 뒤, 그의 권유로 인도 동해안에 도착, 불교 유적지를 둘러보고 파미르 고원을 넘어, 727년경 당나라 안서 도호부가 있는 쿠차에 이르는 여행을 하였다. 금강지의 6대 제자의 한 사람으로 당나라에서도 이름을 떨쳤으며, 그의 인도 기행문인‘왕오천축국전’은 고대의 동서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저자(글) 최 부

최 부| 1454~1504 |

자는 연연, 호는 금남이다. 최부는《동국통감》의 편찬에 참여하기도 했던 조선 성종, 연산군 때의 선비이다. 그는 1477년, 진사에 급제한 뒤, 여러 벼슬을 거쳐 1492년에는 사간이 되었다. 하지만 질정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온 다음 해인 1498년,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단천으로 유배 되었다가 1504년의 갑자사화 때 사형을 당했다. 1506년, 중종 즉위와 동시에 자격이 회복되어 승정원 도승지로 이름이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