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이, 단발머리, 낙동강, 패강랭, 어둠
2019년 06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8.37MB)
- ISBN 9788963677736
- 쪽수 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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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낙동강
조명희의 작품은 초기에는 지식인으로서 가지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그리다가‘낙동강’에 이르러 계급 의식과 민족 해방 사상이라는 안목을 지니게 된다. 이 책에 실린 ‘낙동강’은 1927년에 발표된 소설로, 일제식민지 시대를 뜨겁게 살다간 독립 운동가의 모습을 진실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주인공 박성운의 비극적 죽음을 부르고 마는 독립 운동의 경로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1920년대 민족 운동가의 전형을 그려낸 작품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다.
- 패강랭
패강은 대동강을 의미하며 따라서 대동강이 얼었다는 뜻이다. 이 작품에 드러나는 작가의 정서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것에 대한 비애의 감정과 그것을 사라지게 만드는 현실주의자들 즉, 일본제국주의에 아부하는 자들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감정이 이태준 문학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지식인의 마음가짐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혼란한 사회에서 초라하게 밀려난 존재인 소설가와 선생의 자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예술의 가치를 세속적인 가치보다 우위에 놓는다. 한편, 예술을 존중하는 주제 의식이 ‘김’으로 대변되어 현실 사회의 기성 가치 체계에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명희
조명희|1894~1938 |
소설가. 호는 포석.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요 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작품 활동은‘김영일의 사’(1921), ‘파사’(1923) 등 현실과 인간성의 문제를 다룬 희곡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이어‘영혼의 한쪽 기행’등 서정시를 쓰다가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담, 1927년 대표작‘낙동강’을 발표하였다. 1928년 소련으로 망명하여, 니콜스크에 살면서 대작‘만주의 빨치산’을 썼다.
1937년 소련 헌병에게 끌려가 1938년 하바로프스크 감옥에서 총살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집 봄잔디 위에서》, 소설집《땅 속으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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