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돼지

김도윤 지음

한빛비즈 2019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요청!!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의 별책부록으로 제작한
<세뿔돼지>가 전자책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인류의 명작이자 마지막 예언서인 세뿔돼지를 사니 책이 따라오는군요!"
_헨○(네이버 독자)

"세뿔돼지만 따로 구입할 수 없나요?"
_아카oo(네이버 독자)

단편집 《세뿔돼지》는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예약 판매 당시 사전 구매한 독자들을 위해 특별부록 형식으로 제작된 한정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독자 여러분의 호응으로 예약 판매 2주 만에 물량이 소진됐고, “세뿔돼지만 별도로 구입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쇄도해 고심 끝에 단독 출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이책 출간에 앞서 전자책으로 독자들을 먼저 만납니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출간되는 《세뿔돼지》는 기존의 특별부록과 내용과 구성이 동일합니다.

목차

광합성 상추 돼지
구름 넘어 날아가는 탈모갤러
오타쿠들에게 생명과학을 얘기했을 때
구라 다큐멘터리 1 무시무시한 포식자 세뿔돼지
구라 다큐멘터리 2 지구의 수호자 세뿔돼지
구라 다큐멘터리 3 우주의 종언자 세뿔돼지
근접조우
살아 있는 인간 화석
가내 수공업
알코올 행성에 축배를
셔틀과 로봇과 음식

출판사 서평

그들은 왜 알파 센타우리로 떠났는가?

SF만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불멸에 이른 작품
인류 문학사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2066년 노벨문학상 수상(예정)에 빛나는 민족의 역작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오디세이》 《숙녀들의 수첩》을 잇는 갈로아(김도윤) 작가의 새로운 걸작!

세뿔돼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
사실: 세뿔돼지는 이미 화성에 다녀왔다. 생명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증거다.
사실: 어느 날 세뿔돼지는 독사에게 물렸다. 닷새간의 끔찍한 고통 끝에, 독사는 숨을 거두었다.
사실: 세뿔돼지의 눈물은 암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뿔돼지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사실: 그레이엄 벨이 전화를 발명한 후 확인해보자. 이미 세뿔돼지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세 통이나 와 있었다.

▶ 한글로 이루어진 만화 중 가장 위대한 만화. 휴지가 없을 때 쓰기 적절하다. _아이작 뉴턴
▶ 갈로아 작가 특유의 놀랍고도 정교한 의식의 흐름에 의한 전개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정신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작가 내면세계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_성은하
▶ 우리 조상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_어제 먹은 순살 파닭

작가정보

저자(글) 김도윤

글？그림 김도윤(갈로아)

20세기 말에 감수분열이 진행되어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종이달력으로 스피노사우루스를 만들었는데, 당시 사진에 스피노사우루스가 4족 보행을 하고 있었다. 2014년에 제시된 스피노사우루스 4족 보행설을 예견한 희대의 공룡 천재가 아닐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공룡학자가 되고 싶어 열심히 놀이터 흙을 팠지만 공룡화석이 발견되지 않자 배신감에 치를 떨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에 흥미를 느껴 곤충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곤충학자와 만화가라는 두 길을 함께 걷던 중 주화입마하여 장안의 화제를 모은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를 그렸다.
한때는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그때 기억을 살려 SF웹툰 〈오디세이〉를 연재해 SF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숙녀들의 수첩〉이라는 만화를 어릴 때 보던 잡지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보통 유치원 때 졸업한다는 공룡기를 지나 고등학교 때 제2의 공룡기를 맞이하여 후유증을 앓다가 이 책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를 그렸다. 하다 보니 재밌어서 앞으로도 과학 지식을 아는 척 떠드는 만화를 그리고 연구하며 수명을 깎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