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인도네시아010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조명화 지음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2019년 06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에서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으로 :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은 본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였으나, 1977년 인도네시아의 해양 문화, 선박, 바타비아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재탄생였다. 과거 Bastion Culemborg와 Zeeburg 요새의 일부였으며,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일부 남은 성벽, 박물관에 전시된 포대(Cannons) 등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아쉽게도 2018년 1월 대화재로 건물은 물론 전시물 일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점진적으로 복구하고 있으나 화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 일명 VOC(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는 바타비아에서 육두구, 클로버, 후추 등의 향신료는 물론 인도네시아에 풍부한 지하자원, 커피 등의 농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보관하고, 수송하고 판매했다. 현재의 창고는 1652년부터 1759년까지 백년이 넘도록 증축한 것으로 수로를 따라 여러곳 건설되었으나, 4동의 창고가 보관된 현재의 박물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군사 창고로 징발되기도 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바타비아(Batavia)의 감시탑, 해양 감시탑 단지(Syahbandar Tower Complex) : 3층 높이의 해양 감시탑(Syahbandar Tower)은 1839년 네덜란드 점령기 Bastion Culemborg 요새의 요충지에 건설된 것으로 당시에는 ‘바타비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다. 40미터 높이의 감시탑에는 4개의 면 모두 창문이 있으며 흰색 바탕의 붉은 색 지붕, 녹색 창문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타비아(Batavia)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감시하고, 세금을 걷는 세관으로 기능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마당 한켠에 거대한 대포가 있다. 그러나, 설치된 장소가 지반이 불안정한 늪지대였기 때문에 본디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엔 어려웠고 이후 물류 창고와 경찰소(일제 시대), 기상 관측소 등으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바스코 다 가마(Vasco De Gamma) : ‘유럽인 최초로 인도까지 항해한 탐험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497년 인도의 캘리컷(Calicut)과 고아(Goa)까지 항해한 1차 원정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인도 항로’를 개척하였는데 이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넘어 유럽인이 아시아까지 항해할 수 있는 노선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의가 크다. 1502년 2차 항해시 그는 20척의 군함을 이끌고 29척의 아랍 함대를 격퇴함으로써, 손쉽게(?) 무역 협정을 맺었으며, 1519년의 3차 항해까지 이끈다. 1차 항해의 성공으로 인도양의 제독(Admiral of the Indian Seas)이란 칭호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3차 항해를 떠나기 이전에 왕실 출생이 아닌 인물로 최초로 백작(Count of Vidigueira)의 지위를 얻는다.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 :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는 영국인 해군 장교로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당시 함장이였다. 그가 바운티 호(H.M.A.V. Bounty)를 타고 남태평양을 항해하던 중 독단적으로 항로를 선택해 개고생한다... 가까스로 타히티 섬에 도착해 기사회생하였으나, 문제는 너무나 타히티가 좋아 선원들이 거친 항해를 또 다시 떠나고 싶지 않아했던 것!

목차

-목차/Index-
원코스 시리즈(1 Course Series)의 7가지 약속
프롤로그. 101가지 키워드로 읽는 인도네시아(Indonesia)
01. 개론·지리(18)
02. 역사·문화(21)
03. 종교(10)
04. 경제(12)
05. 대통령·인물(20)
06. 음식(19)
07. 대한민국·북한과의 관계(19)
About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
Editor’s Note. 인도네시아 로컬 투어(Local Tour) 예약하는 법
A. 해양 역사관(the Maritime History of Indonesia)
A-1. 매표소(Ticket Office)
A-2. 해양 역사관(the Maritime History of Indonesia)Ⅰ
A-3. 해양 역사관(the Maritime History of Indonesia)Ⅱ
A-4. 해양 역사관(the Maritime History of Indonesia)Ⅲ
A-5. 해양 역사관(the Maritime History of Indonesia)Ⅳ
A-6. 탐험 갤러리(Old Pictures of Voyages)
A-7. 수하물 적재소(2F)
A-8. 순다 켈라파의 황혼(The Twilight on Sunda Kelapa)
A-8-1. The Room of India Traveler
A-8-2. The Room of China Traveler
A-8-3. 향신료(Spices)
A-8-4. The Room of Portuguese Inscription
A-8-5. The Room of British Occupation
A-8-6. The Room of Japan Occupation
A-9. 전설의 탐험가들(The Legend of World Navigators)
A-9-1. 마르코폴로(Marcopolo)
A-9-2. 이븐 바투타(Ibn Batuta)
A-9-3. 정화 제독(Laksamana Cheng Ho)
A-9-4. 바스코 다 가마(Vasco De Gamma)
A-9-5. 쟝 후이겐 판 린쇼텐(Jan Huygen Van Linschoten)
A-9-6. 파타힐라 왕자(Prince Fatahillah)
A-9-7.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
A-9-8. 말라하야띠 제독(Laksamana Malahayati)
A-10. 도서관(2F)
B.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 회의실(R. Rapat)
B-1.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B-2. 회의실(R. Rapat)
B-3. 창고(2F)
C. 인도네시아 선박(ship models of the Indonesian archipelago) & 생물학적 해양학(Biological Oceanography)
C-1. 인도네시아 선박(ship models of the Indonesian archipelago)
C-2. 생물학적 해양학(Biological Oceanography)(2F)
C-3. 해군관(Indonesian Navy)(2F)
C-4. 창고(3F)
D. 옛 화물창고
E. 중앙 광장
F.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 해양 감시탑 단지(Syahbandar Tower Complex)
F-1. 매표소 & 지도
F-2. 해양 감시탑(Menara Syahbandar)Ⅰ
F-3. 인도네시아 측지 측량 천문학 관측소 자카르타(Survey Geodesi Indonesia Titik Astronomi Tk.I. Jakarta)
F-4. 해양 감시탑(Menara Syahbandar)Ⅱ : Prasasti Tionghoa(Chinese Inscription)
G. VOC Resto & Voc Grand Cafe
원코스 아시아(1 Course Asia) 도서목록(065)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620)

책 속으로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 :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는 영국인 해군 장교로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당시 함장이였다. 그가 바운티 호(H.M.A.V. Bounty)를 타고 남태평양을 항해하던 중 독단적으로 항로를 선택해 개고생한다... 가까스로 타히티 섬에 도착해 기사회생하였으나, 문제는 너무나 타히티가 좋아 선원들이 거친 항해를 또 다시 떠나고 싶지 않아했던 것! 결국 배를 띠우긴 했으나, 반란이 일으났고 40여일간의 방황 끝에 티모르 쿠팡(Kupang)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윌리엄 블리스(William Bligh)는 ‘자카르타’를 거쳐 영국으로 귀환했으며, ‘반란’이라는 명목으로 무죄를 선고받는다.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은 반란의 원인이 선장의 독재에 있는지, 선원들의 항명에 있는지 해석이 분분하다. 이 때문에 1962년, 1984년 제작된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의 결에 차이가 있으며, 해양 반란사에서 유명한 사례로 꼽힌다.

최초의 여성 제독(the first woman admiral in the modern world) 말라하야띠 제독(Laksamana Malahayati) : 말라하야띠 제독(Laksamana Malahayati)는 Aceh 제국의 Machmud Syah 제독의 딸로, 16세기 호라약한 ‘여성’ 해군 제독이다. 기원 후 인류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여성 제독(the first woman admiral in the modern world)’라는 점만으로도 그녀에게 주목할만 하다. 또한 그녀는 1599년 네덜란드 원정대, 1600년 네덜란드 해군 등을 물리친 ‘전쟁 영웅’으로 인도네시아의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의 지휘 덕분에 아체(Aceh)는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1602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무력 대신 협상을 통해 반텐(Banten)에 무역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의 대외 관계로 이어진다.

출판사 서평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5,200 km가 넘는 세계 최대의 섬 나라(the world's largest island country) 인도네시아 공화국(Republik Indonesia, Republic of Indonesia)! 1만7천여개의 섬에 700개 언어를 사용하는 300개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2억 6천만)를 가진 나라이자,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2억 이상의 무슬림이 사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유일신이 있는 발리힌두교(Balinese Hinduism)가 보존된 나라! 해외 최초로 한글을 채택한 찌아찌아족이 있는 나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8 폐막식때 KPOP이 울려퍼진 나라!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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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조명화

조명화(趙明和, Jo MyeongHwa)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멘토(2015~)수상 : 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관광학과), 2017 서울 전통시장 이야기 공모전(우수상), 방송대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같이 공부할래요?" 우수상(2017, 홍보방안 부문), 트래비 창간 5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다수방송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벨기에 &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여행작가 아카데미 :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기업특강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e-mail]://badventure.krwww.facebook.com/badventurerwww.instagram.com/badventurewww.twitter.com/badventurekr세상을 큐레이팅하라! 여행 편집장(Travel Editor) : 대학 시절 오직 해외 공모전만 20번 선발된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 등 해외까지 누비는 여행강사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수료생 전원을 등단시키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여행작가 컨설턴트’로 격찬 받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 지사 직장 생활을 마치고, 2013년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되었으며, 세계 최대 콘텐츠 박람회 SXSW에 ‘국내 최초의 여행 출판사’로 참가,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여행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현장 경험 못지않게 이론적인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는 ‘여행 전문가’다. 4개 국어로 경복궁, 덕수궁, 조선 왕릉에 관한 콘텐츠를 글로벌 퍼블리싱 한데 이어, ‘한글 여행’이란 신조어를 기획해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에 소개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을 마치고, 2017년 다시 일본학과에 편입했다.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 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 트렌드(Analysis of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는 국내 여행서를 연구 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평가받는다. 학업 외에도 주조기능사, 소맥 자격증(하이트진로), 벌룬아트(3급), 풀코스 마라톤 완주(2회),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