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인

세계문학, 논리논술대비, 필독서, 즉흥시인

H.C. 안데르센 지음

흙마당어린이 2019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던 주인공 안토니오는 마차 사고로 어머니를 잃게 된다. 그 후, 볼게제가의 후원을 받아 교육을 받게 되면서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발견한다. 그는 자신의 평생의 친구이자 연적인 베르나르도를 만나지만 아눈치타를 사이에 두고 결투를 하게 된다. 결투의 결과, 나폴리로 도망을 가게 된 안토니오는 즉흥 시인으로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눈먼 소녀 라라를 만나게 된다. 라라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안토니오는 그녀를 가슴에 깊이 담아둔다.
그런 안토니오의 앞에 초라한 모습의 아눈치타가 나타나고 그녀는 얼마 후, 편지를 남기고 죽고 만다. 편지를 통해 안토니오는 자신의 오해로 아눈치타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는 괴로움에 베네치아를 떠난다.

얼마 뒤, 안토니오는 열병에 걸린 몸으로 자신도 알 수 없는 강한 충동에 휩싸여 베네치아로 서둘러 돌아오고 마리아의 간
호로 몸을 회복한다. 안토니오는 그제서야 마리아가 눈먼 소녀 라라였음을 알게 되고 둘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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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H.C. 안데르센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에서 1805년에 가난한 양화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로부터는 시적 재능을, 어머니로부터는 신앙심을 이어받아 성장하였다. 연극에 대한 정열에 사로잡혀 14세 때 코펜하겐으로 간 뒤, 그곳에서 단역으로 왕립극장의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체계적인 기초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여러 후원자의 도움을 얻어 학교에 입학하였다. 이 시기에《임종의 아들》등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833년 이탈리아 여행의 인상과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즉흥시인》이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에 내놓은 최초의《동화집》은 동화 작가로서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가 저술한 동화는 모두 130편 이상에 달한다.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을 담고 있는 그의 대표작으로는《인어 공주》,《 미운 오리 새끼》,《 벌거숭이 임

금님》등이 있다. 그는 자서전적 색채가 강한《O·T》,《 슬픈 바이올리니스트》등 과 같은 소설을 발표하였다. 특히, 외국 여행의 감상을 적은 기행문 중 하나인《시인의 바자》는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그 밖에《스웨덴에서》등의 작품에서도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희곡도 썼으나 성공한 작품은《혼혈아》정도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창작적 요소를 가미해 저술한 자서전《내인생의 이야기》는 자서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영원히 남긴 것은 수많은 동화 작품이다. 그것은 그의 인생관과 비범한 재능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대부분의 생애를 해외여행으로 보낸 그는 1875년에 죽었다. 그의 장례일에는 덴마크 전국
민이 상복을 입었고, 국왕과 왕비도 장례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