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인형의 집

세계문학, 논리논술대비, 필독서, 천로역정,인형의집

존 번연 지음

흙마당어린이 2019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한 남자가 성경을 읽고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여행을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
이다. 여기서 길을 가는 도중 통과하는 갖가지 난관이나 방해자들은 모두 성경 구절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이 작품은 기독교인의 참된 삶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천로역정》을 읽을 때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존 번연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성경을 생활화했었는지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천로역정》은 이와 같은 성경을 토대로 하여 씌어진 제2의 성경으로서 인 정받는‘힘의 문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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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존 번연

저자 존 번연은 1628년, 베드포드 근처 엘스토우에서 태어났다.

존 번연은 고전 문법 학교에서 글을 배우면서 부친의 사업을 이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 1644년, 내란(찰스 1세와 국회와의 싸움)에 휩쓸려 16세 때에는 의회편의 징집병으로 불려 나가 징집이 해제되기까지 여러 해 동안을 수비병으로 지냈다. 징집이 해제되자마자 그는 결혼하여 초라한 살림을 시작했다. 1648년 무렵, 그는 여러 해 동안 지속해 오던 신앙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이것이 한동안 지속되자 그는 거의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마음을 고쳐 새 사람이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을 개종시키고 영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일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의 결단은 곧 시험을 당하게되었다. 찰스 2세가 복위한 지 몇 달 지난 1660년 11월, 그는 설교하던 중 지방 행정관에게 체포되었던 것이다. 그는 설교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아 그 로부터 12년 간 감옥을 들락날락하였다. 설교하고 전도하는 일을 그만두고 영국국교를 믿겠다고 하기만 하면 어느 때라도 감옥을 나올 수 있었는데도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험을 거쳐 그의 영적 자서전인《넘치는 은혜》와《천로역정》이 씌어졌다.

《천로역정》은 전자의 책에 담긴 개인적이고 영적인 체험을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형태의 이야기로 변형시킨 것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기독교인들의 온갖 유형들이 열심히 순례의 길을 가는 나그네에 대한 묘사에 함축되어 있다. 십여 년이 넘는 오랜 투옥생활을 겪은 후 존 번연은 베드포드에서 독립파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는 베드포드 전역과 캠브리지 주에까지 말씀을 전파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개개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열성을 다하였고, ‘존 번연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존 번연은 종교적인 박해가 끝나갈 무렵인 1688년에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