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세계문학, 논리논술대비, 필독서, 죄와벌

도스또예프스키 지음

흙마당어린이 2019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빈민가 다락방에 사는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낡은 회중 시계를 전당포의 노파에게 전당잡혀야 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술집에 갔던 그는 마르멜라도프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딸 소냐가 몸을 판 돈으로 생계를 꾸려 가는 사람이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만취가 된 그를 집으로 부축해서 데려다 주다가 참담한 생활을 보고, 가난이 인간을 얼마나 타락시키고 있는지를 깨닫는다. 전당포 노파를 죽이기로 결심한 라스콜리니코프는 돈을 빼앗아 더욱 유익한 곳에 쓰면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자신의 살인 동기를 정당화한다. 그는 노파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보석을 훔쳐서 나오려다 그의 동생 리자베타까지 살해하고 만다.

경찰의 의혹을 받으며 불안하게 살던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에게 고백하고, 그녀는 자수를 권유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결국 자수를 하고, 재판에서 정상이 참작되어 8년 형기로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진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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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도스또예프스키

도스또예프스키는 모스크바출생으로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는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도시적인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문학을 좋아하여 특히 W. 스콧의 낭만적인 전기와 역사 소설에 흥미를 느꼈다.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공병사관학교를 졸업한 후에 공병국에 근무했으나, 때마침 번역 출간된 발자크의《외제니 그랑데》 호평을 받은 데 힘을 얻어, 직업 작가에 뜻을 두게 되었다. 그의 처녀작《가난한 사람들》은 도시의 뒷골목에 사는 소외된

사람들의 사회적 비극을 그려 낸 중편으로, 당시 비평계의 거물인 벨린스키에게 인정받았다. 곧이어 발표한《분신》과《주부》등은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는 이 무렵부터 공상적 사회주의에 관심을 나타내기 시 작하여《백야》,《 네트치카 네즈바노바》등을 발표하였다.

1849년 봄, 페트라셰프스키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총살 직전에 황제의 특사로 징역형으로 감형되어 시베리아로 유형되었다. 시베리아의 감옥에서 지낸 4년간의 생활은, 공상적 혁명가에서 사상적 전환을 하게 되는 시기였다. 출옥 후, 중앙아시아에서 사병으로 근무하는 동안 이사에바와 결혼하고, 1859년 말에 10년 만에 수도 페테르스부르크로의 귀환이 허락되었다. 형인 미하일과 함께 잡지‘시대’를 창간하여 시사 문제를 집필하는 한편, 시베리아 옥중 생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죽음의집의 기록》과《학대받은 사람들》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으로의 복귀를 확고하게 하였다.

이 후, 비교적 생활이 안정되어 그 유명한 작품《죄와벌》,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집필하였다. 그는 1881년에 상트 페
테르스부르크에서 폐출혈로 숨을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