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세계문학, 논리논술대비, 필독서, 비밀의 화원

F.E.버넷 지음

흙마당어린이 2019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메리가 기차에서 내려 마차로 달린 황야는 메리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한 출발의 문이 된다.

어느 날, 비바람 소리 속에서 메리는 콜린의 울음소리를 듣게되고 이들의 만남은 시작된다. 격려를 하기도 하고, 심하게 다투
기도 하면서 두 아이는 아이다운 정서를 가꾸어간다. 메리는 명랑한 하녀 마사, 마사의 어머니인 자애로운 수잔 소워비, 자연을 벗삼고 자란 디컨, 완고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벤 할아버지 등 선의에 넘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정한
아이로 변한다.

신이 만든 자연의 힘을 아낌없이 찬양하고 감탄하는 어린아이들의 순수와 천진난만함에서 모든 것이 소생한다는 것은 당연한이치였다. 아무리 마음이 삐뚤어져 있다고 해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는 순수해지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연을 통하여 엄청난 행복을 깨달으며 세상을 보다 밝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비밀의 화원’은 바로 자연의 위대함을 말해 주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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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F.E.버넷

저자 프란시스 엘리자 버넷은 1849년 11월 24일에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사업가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버넷은 부유한 생활을 했으나, 그녀가 네 살 되던 해에 부친이세상을 떠나고 사업은 파산함으로써 남은 가족은 미국의 오빠 집으로 이민을 갔다.



그러나 오빠 역시 사업에 실패하여 생활이 어려웠다. 결국 버넷의 가족은 변두리의 초라한 오두막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버넷의 가족이 살던 테네시 주의 녹스빌은 주위보다 높은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버넷의 천부적인 소질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히려 한층 더 빛을 발휘하였다. 상상한 것들을 글로 써서 모아 두었다가 잡지사에 보낸 것이 인정을 받아 소설을 쓰게 된 것이다.



그녀는 당시 미국의 청교도적 사회규범에 대한 반발로 감상주의와 자본주의의 꿈이 담긴 작품을 많이 썼다. 1877년에 발표한《로리 아가씨》는 깨끗한 마음을 지닌 소녀의 이야기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1873년에 스완 버넷이라는 의사와 결혼해 1877년부터 워싱턴에 살게 된 버넷는 결혼을 한 후에도 일상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행을 즐겼다.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을 때도 여행은 변함없는 그녀의 일상이었는데, 《소공자》(1888), 《소공녀》(1888), 《비밀의 화원》(1909)과 같은 작품들이 이 때에 완성된 작품들이고, 그 외에도 50권이나 되는 재미있는 소설들이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버넷의 작품은 영국과 미국이 그 활동 무대로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그녀가 미국으로 이민 가기 전의 조국 영국에 대해 끝없는 그리움과 애정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버넷은 75세 때, 뉴욕 근처의 롱아일랜드에서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