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정복자 중국과 몽골 제국

세계 역사

김선형 , 장길수 지음 | 김수남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 문화는 중세 시대 때 암흑기를 거쳐 잠시 발전하지 못했지만,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다시 발전했다. 또한 신대륙의 발견 등으로 근대 문화의 꽃을 피웠다. 그러나 동양은 제자리걸음을 하느라 서양처럼 발전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동양은 중원을 통일한 진·한나라에 이어 수·당나라가 주변 국가나 후세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진나라에 이어 중국을 통일했던 한(후한)나라가 멸망한 후, 다시 수많은 나라로 분열되어 남북조 시대가 되었다.

그러다가 541년에 양견에 의해 수나라가 나타나 중원을 정복함으로써 중국은 또다시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중국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몽골은 뛰어난 기마전술로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몽골 민족은 13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세력을 이루지 못하였다. 몽골계의 거란족이 10세기 초에 몽골 지역과 주위를 정복하여 유목민으로서는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것이 요나라로서, 약 2백 년간 있다가 멸망하였다. 몽골족은 오논 강 근처에서 유목과 사냥을 하면서 부족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말을 잘 탔다.

또 이들은 메마른 사막과 추위와 더위의 차이가 심한 고원에서 자라났으므로 참을성이 많고 용맹스러웠다. 이 당시 몽골족은 송나라와 요나라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칭기즈 칸의 아버지 예수게이 때부터 차차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강대해졌다.

목차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
당나라의 팽창정책
현종과 양귀비
5대 10국 시대
거란족의 요나라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송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
함께 생각해 보아요

작가정보

저자(글) 김선형

저자 김선형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국방대학원과 일본 동경대학 정치외교학과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인천대학교 부총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현대사와 이데올로기> <일본의 전략 개념> 외 다수가 있다.

저자(글) 장길수

저자 장길수는 전 한국일보사 소년한국도서 편집장.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사와 신문사의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화작가와 학습만화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하느님 어디 있어요?> <개똥지빠귀> <날개 잃은 천사> <백범 김구> <미국사> <영국사> <오페라의 유령> <교과서 원리과학 학습만화(20권)> <철학자와 인물 포커스(10권)> 외 다수가 있다.

그림/만화 김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