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함께 신을 생각해요 I

재미있는 만화로 보는 철학 이야기

장광일 지음 | 윤승호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니체 [ 1844 - 1900 ]

프리드리히 니체가 <도덕의 계보>를 1887년에 출간한 것은 이미 8권의 저서를 낸 후였어요. 이 책은 니체가 1886년 그의 사상을 종합해 출간한 <선악의 피안>의 속편으로 그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술된 약 160쪽의 비교적 얇은 책이랍니다.

<도덕의 계보>는 세 편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도덕적 현상의 기원을 다루고 있어요.‘ 선과 악’을‘우와 열’과 대조시킨 첫 번째 에세이는 주인과 노예의 도덕을 다루고, 두 번째 에세이는 ‘죄’, ‘ 양심의 가책’과 그에 연관된 문제를, 그리고 세 번째 에세이는 금욕적인 이상을 탐구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니체는 주인의 도덕은 선한 반면에 노예의 도덕은 악하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양심의 가책과 금욕적 이상은 열등한 것이고, 또 도덕적 평가나 현상, 그리고 이상이 어떻게 어두운 모습을 지니게 되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니체는 사상에서 가장 근본이라 할 수 있는‘도덕적 가치’가 무엇이며 어떻게 생성됐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는 도덕적 가치의 기준이 되는것들이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행위들을 통해 오랫 동안 강요되면서 뿌리내려 오게 됐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했어요.

목차

근대 문명에 대한 니체의 비판
14세 때 책을 펴낸 천재
25세에 교수가 되다
신을 인정하지 않은 무신론자
니체의 사상 발전 3단계
‘신은 죽었다’

인물정보

저자(글) 장광일

저자 장광일은 MBC TV 만화 ‘화개장터’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으며, 일간스포츠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였다. 2000년 joyi-tv에서 교양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활동했으며, 영화 ‘보스상륙작전’, ‘은장도’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하였다. 현재 조이 엔터테인먼트에서 만화영화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제작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명당> <풍수> <괴담시리즈> <서울 무녀> 외 다수가 있다.

그림/만화 윤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