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히테가 말하는 독일인 이야기

재미있는 만화로 보는 철학 이야기

김영자 지음 | 김수남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피히테 [ 1762 - 1814 ]

피히테가 살았던 당시의 독일은 민족 통일국가가 아니라 수십 개의 작은 나라들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나폴레옹은 1806년에 바이에른, 뷔르템베르크, 헤센 등 독일의 16개국을 묶어 라인동맹을 결성하였어요.

후에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독일 연방의 거의 모든 나라가 이 동맹에 가담하였답니다. 프러시아는 1806년에 나폴레옹에게 먼저 선전포고를 했으나 나폴레옹은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예나를 점령한 뒤 그해 10월 14일에는 베를린에 입성하였어요.

결국 프러시아의 빌헬름 3세는 프랑스에게 고개를 숙이고 강화 조약을 맺었죠.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프랑스 점령군하에서 1807년 12월 13일부터 1808년 4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14회에 걸쳐 행해진 강연이었어요.

피히테는 당시 독일의 상황을 국민들이 정부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나라를 더욱 두려워하는 상태라고 하였어요. 즉, 그는 당시 독일의 상황을 완전히 몰락한 상황이라고 보았어요. 그런데 피히테는 이 몰락의 요인을 나폴레옹의 점령이 아니라 독일이 통일 국가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목차

운명적인 칸트 철학과의 만남
프랑스 혁명과 피히테
피히테의 예나 대학 강의
다시 생각해 보는 <독일국민에게 고함>
피히테가 말하는 새로운 교육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자

저자 김영자는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만경여자고등학교 교사로 <퍼즐로 만나는 현대소설> <즐거운 문학수업> 등을 펴냈습니다. 제4회 독서대상 국무총리상(지도교사 부문)과 제8회 독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3년에는 교사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만화 김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