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30분, 예루살렘에서 엠마오까지

안창천 지음

더나눔 2019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세상으로부터는 비난의 화살을 맞아 엉망진창이 되어 있고, 내적으로는 성장의 동력을 잃고 깊은 영적 침체의 바다로 침몰 중이다. 무엇보다도 전도가 되지 않아 교회들마다 아우성이다.
필자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D3전도중심제자훈련을 창안하여 지구촌 곳곳마다 다니며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상대로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현재까지 국내는 140여 차례, 해외는 80여 차례를 다니며 제자훈련세미나를 인도하여 침체되었던 교회들이 건강해지고 부흥하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가복음을 강해하던 중 예수께서 두 제자를 불과 몇 시간 만에 부활신앙을 갖게 하고 복음의 증인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예수께서 하신 방법대로 평신도를 양육하면 빠른 시간 안에 더 많은 복음의 증인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어서 두 제자를 어떻게 가르치셨는지 찬찬히 살펴보던 과정에서 예수님과 우리의 양육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첫째로, 예수께서 낙심한 자들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시지 않고 먼저 찾아가셔서 가르치셨듯이, 우리도 교회의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도들만 가르치지 말고 직접 찾아가서 양육해야 한다.
둘째로, 예수께서 단지 두 제자를 가르치시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시지 않았듯이, 우리도 한두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기 위해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셋째로, 예수께서 성경으로 두 제자에게 부활신앙을 갖게 하여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셨듯이, 우리도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부활신앙을 갖게 하여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주님의 일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 주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대로 할 수 있는가? 성경대로 하면 된다. 성경대로 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고, 예수님을 본받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낙심한 채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를 친히 찾아가셔서 이십오 리(걷기만 하면 2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이야기하며 걸으면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림)를 함께 걸으셨다. 그러면서 친히 성경을 풀어주시자 그들이 부활신앙을 갖고 복음의 증인이 되었다. 이렇듯 예수께서 하신 방법으로 가르치면 성도들이 부활신앙을 갖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할 수 있다.
본서를 통하여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처럼 낙심 가운데 예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단기간에 부활신앙을 회복하여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목차

프롤로그 | 단기간에도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다
chapter 01 | 왜 3시간 30분인가?
chapter 02 | 예수께서 버스킹 양육을 하시다
chapter 03 | 예배를 잘 드려도 방치하면 안 된다
chapter 04 | 성경으로 부활신앙을 갖게 해야 한다
chapter 05 | 율법서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다
chapter 06 | 역사서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다
chapter 07 | 시가서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다
chapter 08 | 선지서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다
chapter 09 | 신약성경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설명하다
chapter 10 | 양육은 복음전도를 지향해야 한다
적용 Tip |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반복해서 가르치라
에필로그 |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창천

안창천 목사는 한 마디로 제2의 종교개혁으로 불리는 평신 도 사역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 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D3전도중심제자 훈련’를 창안하여 목회자와 평신도를 섬기고 있다. 덕수상고, 중앙대 법대, 침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 세아연합신학대학원 영어과정에서 바울 신학의 세계적인 권위 자인 김세윤 박사의 문하생으로 신약학을 전공하고, 또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후, 총신대 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평신도 사역형교회로의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연구’로 신학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개혁주의 교회성장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제자훈련분 야에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등과 함께 한국교회 명강사로 선정되었다(목회와 신학, 2011 년 7월호). 분당 큰사랑교회와 우리가하나되는교회를 개척하 여 섬겼고, 동신교회 위임목사를 거쳐, 현재는 홍대 근처에서 더처치와 D3평신도사역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매달 두 세번은 해외에서 한두 번은 국내에서 각각 제자훈련세미나와 전도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색깔순교>, <마지막 당부, 제자삼으라>, <성공의 적, 교만>, , <성경이 열린다>, <왕처럼 사역하라>, <목사님, 이렇 게 하면 교회 문닫습니다>, <노인들도 펄펄 뛰는 교회이야기>, <예언을 꽃피우다> 등 30 여권이 있으며, 영서로는 , , (amazon.com)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