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여객선 테러 음모

Mystr 컬렉션 81
위즈덤커넥트

2019년 03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21MB)
ISBN 9791161146102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000원

쿠폰적용가 1,8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장거리 여행을 하는 여객선의 의사 역할을 하기도 했던 아서 코난 도일이 이야기하는 여객선 속 위험과 불안, 그리고 반전.
예민하고 심약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영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탄다. 장거리의 바다 여행이 불안하지만, 주인공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겨 보려고 한다. 그러나 출항 직전 두 사람이 급히 배에 오르고 주인공은 그들에게서 어떤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 주인공은 그들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소중히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출항 첫날인 그날 밤 그들이 뭔가를 실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의혹을 가지게 된다. 그들이 테러와 관련된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추측한 주인공은 그들을 몰래 감시하기 시작한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3 (추정치)

"모두 승선했나" 선장이 물었다.
"모두 승선했습니다, 선장님." 항해사가 대답했다.
"그럼 배를 출항시킬 준비를 하지."
수요일 아침 9시였다. 육중한 증기 여객선 스파르탄호가 화물칸에 짐을 싣고, 승객을 모두 태우고, 모든 항해 준비를 마친 다음 보스턴 항구를 떠났다. 경고 신호음이 두 번 울렸고, 최종 신호용 종이 울렸다. 스파르탄호의 뱃머리가 영국 쪽으로 돌아가고, 식식거리면서 공중으로 흩어지는 증기 소리가 5,000킬로미터의 항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렸다. 그러나 아직 가죽끈에 묶인 그레이하운드처럼 배는 온갖 밧줄에 묶여 있었다.
나는 불행히도 불안한 사람이었다. 앉아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작가로서의 삶은 소년 시절부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던 성향을 강하게 만들었고, 짜증스러운 내 성격의 일부가 되었다. 나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증기 여객선의 선미 갑판에 서서, 선조들의 땅으로 되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을 저주하고 있었다. 선원들의 외침 소리와 밧줄이 풀리는 소리, 다른 승객들이 이별을 고하는 외침, 항구에 선 사람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이 나의 예민한 마음을 건드렸다. 또한 나는 슬펐다. 재앙이 임박해 있다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다. 바다는 고요했고, 바람은 선선했다. 바다에 익숙치 않은 승객이었지만, 나의 평온함을 방해할 만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규정할 수 없는 위험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처럼 예민한 성격의 사람에게는 그런 예감이 자주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런 예감이 언제나 틀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 역시 확실했다. 미래와 영적인 교감을 할 수 있는 섬세한 예지력을 가진 종류의 인간에게는 그런 느낌이 가능하다는 이론도 존재했다. 그 분야의 전문가인 라우머 박사에 의하면, 나는 가장 예민한 직감을 가진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자신이 만난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된 사람들 중 내가 가장 예민한 부류에 속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멋진 스파르탄호의 하얀색 갑판 위에서 작별을 슬퍼하며 흐느끼거나 즐거움과 흥분에 젖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나아가는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아마 내가 그 다음 12시간 동안 일어날 일에 대해서 미리 알았다면, 나는 항구로 뛰어 내려가서 그 저주 받은 배로부터 탈출했을 것이다.
"시간이 됐다." 선장이 재빨리 항해용 정밀 시계의 뚜껑을 닫고 주머니에 넣으면서 외쳤다.
"시간이 됐다." 항해사가 반복해서 외쳤다. 항구에 있는 친구와 친척들이 부산하게 뛰어가는 소리와 휘파람 소리 속에 희미한 흐느낌이 숨어 있었다. 견인 밧줄 하나가 풀리고, 연결 통로가 뒤로 밀리는 순간, 육지 뒤편에서 두 명이 나타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그들이 항구 쪽으로 급하게 뛰면서 배를 멈추려는 듯 거칠게 팔을 흔들었다.
"조심해요!" 사람들이 소리질렀다.
"멈춰." 선장이 외쳤다.
"밧줄 당겨. 배를 멈춰라. 연결 통로를 내려라." 두 번째 견인 밧줄이 풀리는 사이, 두 남자가 배 위로 뛰어올랐고, 증기 엔진이 일으키는 진동과 소음 속에서 배가 항구 밖으로 돌진했다. 갑판 위와 항구에서 환호성이 들리고, 손수건을 강하게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 그 속에서 거대한 배가 항구를 빠져나와, 평온한 만을 미끄러지듯 가로질렀다.
2주일로 예정된 항해가 순탄하게 시작되었다.

<추천평>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단 하나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이야기한다면, 모든 내용과 반전이 모두 드러날 것이므로. 끝부분에서 작가가 나를 완전히 놀라게 한 작품이었다.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 Yibbie, Goodreads 독자

"흥미롭게 즐긴 작품이었다. 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이다. 아서 코난 도일 특유의 설명력 있는 등장 인물 묘사와 반전이 있는 줄거리가 매력적이다."
- Rob Jackson, Amazon 독자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 외에도 다른 놀라운 이야기들을 집필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셜록 홈즈보다 훨씬 뛰어난 이야기들이 많다. 이 작품 또한 그런 것들 중 하나이다. 시간의 시험을 이겨낸 작품 중 하나이다."
- Nick jones, Amazon 독자

"코난 도일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있는 소설이다. 상당한 배경 조사와 긴장감을 북돋는 구성, 훌륭한 전개와 속도 조절이 매력적이다. 등장 인물의 변화 역시 즐겁다."
- anonymous, Amazon 독자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셜록 홈즈가 아닌 코난 도일의 작품을 더 찾아 읽는 계기가 되었다."
- Anna,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계인 부모를 둔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과대학을 다니는 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살이 되기도 전 첫 소설을 잡지에 게재했다. 의대 졸업 후, 그는 서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의사로서 탑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부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7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여객선 테러 음모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여객선 테러 음모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여객선 테러 음모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