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

세계위인전

김영자 지음 | 전인숙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이팅게일 [ 1820 - 1910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부상병들을 사랑과 희생으로 보살폈어요. 사람들은 그녀를 '백의의 천사'라고 불렀지요. 그러나 플로렌스는 한없이 부드러운 사람만은 아니었어요. 그녀는 부상병들의 생명과 간호에 관련된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강철과도 같이 강해졌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병실을 돌다가 한 간호사로부터 부상병들이 입을 속옷이 다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았어요. “그럴 리가? 병원에 아직도 2만 벌이 넘는 속옷이 있는데.” “속옷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려면 회의를 열어 결정을 해야 한답니다. 회의에서 서명한 증명서 없이는 물건을 내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플로렌스는 담당자에게 달려갔어요

“당신은 사람의 목숨과 규칙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너무나도 당당한 플로렌스의 태도에 조금 전까지 거드름을 피우던 담당자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었어요. “좋아요, 물건을 내주겠습니다.” 이렇듯 플로렌스는 부상병들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운 어머니요, 누나였지만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굳건한 의지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강한 여성이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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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김영자

저자 김영자는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만경여자고등학교 교사로 <퍼즐로 만나는 현대소설>
<즐거운 문학수업> 등을 펴냈습니다. 제4회 독서대상 국무총리상(지도교사 부문)과 제8회 독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3년에는 교사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만화 전인숙

그린이 전인숙은 출판미술협회, 다비젼 회원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닐스의 이상한 모험> <어린왕자야, 경제랑
놀자!>@<클래식 음악동화 베토벤> <행복한 왕자> <어미 여우 빅센의 사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