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운동의 타오르는 횃불 윤봉길

한국위인전

김경희 지음 | 사정환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윤봉길 [ 1908 - 1932 ]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일본 천황의 생일 기념식장에서 폭탄을 던져 세계를 놀라게 했어요.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자리는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해 버렸으며 윤봉길은 곧 일본 형사에게 체포되었지요. 그리고 1932년 12월 19일 십자가 형틀을 짊어진 채 일본군에게 총살을 당해 생을 마감하였답니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아라.”

윤봉길이 훙커우 의거 이틀 전에 훙커우 공원을 답사한 뒤 두 아들들에게 남긴 유언의 일부분이에요. 이 유서는 윤봉길이 김
구의 요구로 쓴 것으로 흘겨 쓴 필체와 고친 자국이 고스런히 남아 있어요. 윤봉길은 김구에게 이력서 작성을 요구받고 이력
서와 함께 거사가, 조선 청년단에 대한 당부의 시,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의 시, 두 아들에게 남기는 유언 등 4편의 시를 2시간 만에 써내려 갔어요.

유서가 적힌 윤봉길의 수첩 원본은 백범 김구가 해방 후 가지고 귀국한 뒤 해외에 유출되었어요. 현재는 다시 돌아와 서울
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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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경희

저자 김경희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세일고등학교 교사로 <전래동화 시리즈> <우리역사
위대한 위인> 등을 펴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청소년 및 아동도서의 전문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사정환

그린이 사정환은 성균관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일간스포츠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연재하면서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폼생폼사 캅스> <카운트 다운 2040> <abc 소리나는 어린이 영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