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을 통일한 고려의 태조 왕건

한국위인전

김경희 지음 | 정영훈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왕건 [ 877 - 943 ]

송악의 호족인 왕륭의 아들로 태어난 왕건은 일찍부터 무예와 학문을 닦는 데 힘썼습니다. 왕건은 후삼국 시대에 궁예가 한반도 중부 지방을 석권하고, 철원에 도읍을 정하자 궁예의 부하로 들어갔어요. 이 후 왕건은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움마다 용맹을 떨쳐 큰 공을 세워 궁예에게 신망을 얻었답니다.

너그러운 성품으로 백성들에게도 신망을 얻은 왕건은 918년 궁예를 내쫓고 왕이 되었어요. 왕건은 고구려를 이었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고려’라 정하고 새 왕조의 태조가 되었어요.

태조는 어지러웠던 토지제도를 바로잡고, 가혹한 세금을 줄이는 등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그는 어진 정치로 고려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는 한편, 919년 개성으로 도읍을 옮긴 후,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켜 후삼국을 통일하였어요.

왕건은 신라와 후백제 유민들을 포용하고 불교를 나라의 종교로 삼아 각지에 절을 세우는 등 국가 기반을 다지는 일에도 힘썼답니다.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 등의 내용이 들어 있는 ‘훈요십조’를 지어 그의 후계자들이 본보기로 삼도록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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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김경희

저자 김경희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세일고등학교 교사로 <전래동화 시리즈> <우리역사
위대한 위인> 등을 펴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청소년 및 아동도서의 전문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정영훈

그린이 정영훈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가교, 아이템플, 영교, 두산동아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