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씨를 들여온 고려의 충신 문익점

한국위인전

김경희 지음 | 황지영 그림

삼성비엔씨 2019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문익점 [ 1329 - 1398 ]

문익점이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하여 성공한 곳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예요. 그 곳은 문익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383년 고려 우왕이‘효자리’라는 명칭을 내린 유서 깊은 마을이지요. 문익점은 효심이 매우 깊은 사람이었어요. 1376년 문익점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였어요. 문익점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달려갔어요.

어머니 묘소 곁에서 3년 동안 상을 치르기 위해서였지요. 그런데 이 당시 남쪽 지방은 왜구들이 침범하여 매우 어수선했어요. 문익점의 고향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왜구의 침입을 피해 마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피난을 떠나는데 문익점은 어머니의 묘소를 떠나지 않고 그 옆을 지키고 있었어요.

얼마 후, 왜구들이 마을에 들이닥쳤어요. 그들은 머리를 산발하고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문익점을 발견했어요. 의아하게 여긴 왜장이 그 이유를 묻자, 문익점은 두려워하는 기색없이 대답했어요. 어머니의 삼년상을 치르고 있다는 문익점의 말을 듣고, 왜장은 문익점의 효성에 감복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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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김경희

저자 김경희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세일고등학교 교사로 <전래동화 시리즈> <우리역사
위대한 위인> 등을 펴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청소년 및 아동도서의 전문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황지영

그린이 황지영은 응용미술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원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꿀벌 마야의 모험>
<머리에서 자라는 풀잎> <창가의 토토짱> <두꺼비와 지네> <무와 바꾼 송아지> <컴퓨터의 원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