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종이책은 아니었어

이문연 지음

탐탐일가 2018년 12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자책 1권으로 시작하여 5권까지 <혼자 쓰는 글쓰기> 시리즈를 냈고 5권을 통합한 <오늘도 씁니다 워크북>을 따로 냈다. 그리고 종이책을 내고 싶어서 저자는 자비출판으로 <매일 하나씩 쓰고 있습니다>를 내고야 말았다. 출판사를 통해 종이책도 내보았고 전자책 또한 제법 써봤지만 자비로 종이책을 내보는 건 처음이었다.

이 책은 전자책에서 출발하여 자비로 종이책을 출간하는 과정을 쭉 담았다. 디자이너를 찾고 출.알.못이 인쇄소를 방문하여 인쇄 부수를 정했다. 그리고 판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했고 동네 서점에 입고하게 되었다.

자비출판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하자. 짧지만 매우 알찬 내용이 담겨있다.

목차

프롤로그 - 전자책으로 시작한 자비출판의 기록
1. 혼자 하는 글쓰기의 시작
2. 글쓰기 최적화 인간
3. 적은 인세의 맛
4. 새로운 시도, 통합본
5. 종이책으로 만나고 싶어
6. 디자이너부터 찾자!
7. 출.알.못의 인쇄 견적 내기
8. 출.알.못의 인쇄소 방문기
9. 자비출판, 그래서 얼마면 돼?
10. 크라우드 펀딩에 실패하다.
11. 대형서점 대신 동네 책방
12. 출간 3주 후 경과보고

에필로그 - 그래서 자비출판 추천하는 겁니꽈아~

출판사 서평

사실 종이책 <매일 하나씩 쓰고 있습니다>는 탐탐일가와 함께 진행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탐탐일가는 일반 출판사처럼 일반적으로 종이책을 찍어내서 일반적으로 서점으로 유통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없어서(왜? 종이책 쪽은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비용도 많이 들고 판매에 자신도 없어서 ^^;) 크라우드 펀딩을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리 출판사는 제주에 있다는 거다. 300권, 혹은 500권만 찍는다 해도 그걸 제주로 다 받아서 다시 육지로 보낸다? 배송비가 너무 많이 들었다. 책들은 어디에 두지? 탐탐일가는 1인 출판사라 따로 사무실이 없었다. 결정적으로 안 팔리면 그 책을 계속 지고 살아야 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못하겠습니다, 라고 했었다. 그랬더니 작가님이 직접 하셨다. ^^;

직접 해내신 과정을 보니 칭찬해드리고 싶다. 결론적으로 400만 원짜리 경험으로 끝날지라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 경험을 빌어 800만 원어치를 쪽쪽 뽑아 드셨으면 좋겠다. 뭐, 적어도 이렇게 전자책도 한 권 냈잖은가.

이제 완판을 기원한다. 힘내세요 작가님!

작가정보

저자(글) 이문연

글쓰는 스타일 코치.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쥔장. 글쓰는 것과 듣는 것, 누워있는 것을 좋아합니다.메일: [e-mail]블로그: http://stylecoach.kr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http://cafe.naver.com/awesomeact[ 출간한 책 ]- 종이책 <스타일, 인문학을 입다>, <주말엔 옷장 정리>, <매일 하나씩 쓰고 있습니다>- 전자책 <북토크 포 브랜드(공저)>, <지금은 쉬는 시간>, <옷, 자존감을 부탁해>, <혼자 하는 글쓰기 1>, <어쩌다 1인기업>, <저는 책 출간이 처음인데요>, <나답게 당당하게 자유롭게>, <혼자 하는 글쓰기 2>, <재미진 밥벌이를 추구하는 두 여자의 전자책 대담(공저)>, <혼자 하는 글쓰기 3>, <혼자 하는 글쓰기 4>, <혼자 하는 글쓰기 5>, <오늘도 씁니다>, <기본의 멋 - 겨울 편>, <기본의 멋 - 여름 편>, <기본의 멋 - 봄/가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