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세운 온조왕

삼국유사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삼성비엔씨 2018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시조는 온조왕으로 아버지는 추모 혹은 주몽이라고 합니다.
주몽이 부여에서 난을 피하여 졸본으로 왔어요. 그때 딸만 셋이 있던 졸본의 왕은 주몽의 비범함을 보고 둘째딸 소서노와 결혼을 시키지요. 그 후 졸본의 왕이 죽고 주몽이 왕위에 올랐고 소서노는 두 아들 비류와 온조를 낳았지요.

그러나 주몽이 부여에 있을 때 낳았던 유리가 고구려에 와서 태자가 되자, 비류와 온조는 신하와 더불어 남쪽으로 떠났어요. 결국 그들은 한산에 도착하여 부아악에 올라가 살 곳을 찾았답니다. 비류는 백성을 나누어 미추홀(인천)로 갔고, 온조는 하남 위례성(광주)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십제라 했어요. 그러나 비류는 미추홀의 땅이 습기가 많고 물이 짜서 살기가
어려웠지요. 비류는 온조의 선택이 옳았음을 알고 부끄러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온조는 비류의 백성들까지 모두 받아들였고 모든 백성들이 온조를 따랐으므로, 나라 이름을 백제로 했다고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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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부식

< 김부식 1075 ~ 1151 >

저자인 김부식은 1075년 김근의 넷째아들로 경주에서 출생하였다. 1096년(숙종 1, 22세) 과거에 합격하여 관료의 길로 들어섰다 삼국사기를 쓴, 김부식은 유교적 합리주의자 고려 중기의 역사가, 정치가였습니다.

『삼국사기』는 유교적인 덕치주의와 군신의 행동이나 사대적인 예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유교 정치 이념뿐 아니라 삼국의 국가가 생기고 발전해오다가 멸망에 이른 과정을 기술하며 한국 고대인의 삶과 국가 발전, 흥망에 관한 기록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