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켓011 나는 게임기획자다 II 게임문화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황선혜 지음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2018년 11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게임을 문화로 바라보자!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보면 어떨까? 2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와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먼저 게임을 예술로 볼 수도 있다. 문화로 게임을 향유하게 되면서 아트 게임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되었다. 모두가 게임 창작자일 수도 있고, 평론가일 수도 있으며, 현재 게임과 아트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다. 아이돌 문화와 게임 사이에도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쓰기도 하고,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시키기도 한다. 아이돌과 게임은 현실에서 만족시키는 욕구들을 채워주며 점차 개인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게임은 문학적일 수도 있다. 최초의 문학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볼 수 있는 장치로 만들어졌다면, 그러한 의미에서 게임도 문학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게임이라는 가상의 공간 자체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배우고, 소비하고, 발산하는 행동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게임을 문화로 바라보고자 하는 노력 외에도, 1권에서 다루지 못했던 RPG, AOS 게임 기획에 대한 내용을 2권에서 좀 더 자세히 담아 보려고 하였다. 콘텐츠, 시스템이라는 큰 분류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콘텐츠 기획자는 게임의 콘텐츠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재미를 줄 것인지 설계한다. 시스템 기획자는 콘텐츠 기획팀에서 하고 싶은 기획의 시스템을 구체화시켜서 프로그래밍, 아트에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IP 게임 제작과 게임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내용을 다루어 보았다. 현재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권 중 상당수가 기존의 게임이나 캐릭터의 IP를 이용해서 만든 게임이다. 이러한 IP 게임의 개발 과정은 다른 게임 개발과 IP 홀더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게임 스타트업 관련해서는 게임 스타트업의 현실과 연봉, 지분의 중요성에 대해서 경험담을 들어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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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황선혜

황선혜 경력 : 엔씨소프트 게임 기획(2015~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 지원(2014), <나는 게임기획자다!>에서 ‘썬’으로 제작 및 진행(2017~) 현직 게임기획자 : 상용화된 모바일 게임의 시스템, 콘텐츠 기획을 했다. 안정적인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때려치우고 게임 업계에 와서 열심히 구르는 중이다. 게임, 방송, 음악 등 콘텐츠를 분석해보는 것이 취미이다. 아이돌 덕후라 언젠가 아이돌 육성 게임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라디오 음악방송 PD :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에서 자원활동가 PD로 음악방송을 만들었다. 국제 공동체 라디오 콘퍼런스(ARMARC)에서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같이 방송을 만들던 DJ, PD들은 대부분 방송 업계로 입문했는데 홀로 게임 업계로 들어오게 되었다. 콘텐츠 업계의 일이 겉으로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힘들다는 의미에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모임을 하고 있다. <나는 게임기획자다!> 제작, 편집 : 술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팟캐스트 제작을 시작해서 1년 정도 꾸준히 에피소드를 만들어 왔다. 스튜디오에서 스터디 카페로 전전하면서 방송을 만들었다. 업계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고 있다.메일주소: [e-mail]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1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