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었다 놨다 (개정판)

어도담 지음

칼리오페 2018년 11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작품은 기 출간된 종이책(2015.01) 내용에 일부 가필, 수정된 콘텐츠입니다.


“왠지 연애가 뒤통수 같고, 어디서 사기 당한 것만 같고…….”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 스물셋, 스물.
지나친 완벽주의자 X 어쩐지 잘 휘말리는 체질
불필요하게 치밀하고 이상하게 계획적인 연애.

“……우리가 대체 언제부터 사귀고 있었던 건데요?”
“글세. 아마 올해 초부터?”
“우리 사귀자고 한 적 없잖아요.”
“그러네. 그럼 사귀자.”
“.......”
“이제 말했으니 문제없네.”
“미쳤어, 이건 미쳤어…….”

조련의 탈을 쓴 과외, 과외의 탈을 쓴 연애, 연애의 탈을 쓴 무언가.
과외, 수험, 대학, 공모전, 성적, 유학, 이토록 완벽하게 생산적인 인생!
이 남자에게 휘말리고 휩쓸릴수록 인생은 점점 더 완벽해져만 가는데
이상하다. 뭔가 이상한데,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다.

목차

1. 어떤 불길한 징조
2. 네가?
3. 아주 조금
Random Record : A
4. 독서실, 그 애
5. 안 하던 짓을 하니까
Random Record : B
6. 그해 여름
Random Record : C
7. 생각할 틈도 없이
Random Record : D
8. 불편한데 편하고 편한데 불편하고
Random Record : E
9. 해방
Random Record : F
10. 지나갈 듯 말 듯
Random Record : G
11. 성적
Random Record : H
12. 어쩐지 이상하게
Random Record : I
13. 희망고문
14. 두고 봐야 아는 것이 있다
15. 그게 정말 좋은 선택일까
16. 이상하게 신입생 옆에 복학생이 꼭 그렇게
17. 철학의 개념
Random Record : J
18. 뻔뻔한 사람은 대체로 질문을 받을 일이 없다
19. 그냥
Random Record : K
20. 좋지 않아
21. 스터디 하는 사이
22. 교통 정리
23. 사범관 대신 미술관
24. 원래 이상하니까 괜찮다니 이상하다
25. 케이크는 별로
26. 애매모호
27. 이래서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게 좋다
Random Record : Last
28. 들었다 놨다
Epilogue
외전_New York, New York

인물정보

저자(글) 어도담

어도담

할 수 있는 최대한 게으르게 잘 사는 것이 목표.


* 출간작

비포 선라이즈
악의 꽃
들었다 놨다 (개정판)
레디메이드 퀸
앵화연담
알라망드


* 출간 예정작

악야
밤이 오그도아드를 삼키기 전에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