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깨우는 환상 서가

클레멘스 하우스먼 , 리처드 가닛 , 존 버컨 , 던세이니 경 , 헨리 라이더 해거드 지음 | 김정미 옮김

황금가지 2018년 02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검은 심장과 햐안 심장: 줄루족의 목가
1878년에 발발한 줄루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검은 심장과 햐안 심장: 줄루족의 목가」는 나탈에서 근무하며 남아프리카의 고유의 전설과 역사, 그리고 풍습을 익힌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한 영국인과 줄루인의 대립에 마녀와 예언 등의 환상적 요소를 더한 작품이다.

목차

시위에 걸린 화살
악마 교황
머나먼 제도
추부와 셰미시
검은 심장과 햐안 심장: 졸루족의 목가
마운틴 도어 사람들
공포의 엄습
북녘의 통치자
바움호프 폭탄
마법에 걸린 버팔로
알위나 이야기

출판사 서평

마운틴 도어 사람들
노인으로 현신한 북유럽 전쟁의 신들이 후손의 운명에 대해 예언하는 「마운틴 도어 사람들」은 고문체를 사용하여 위엄과 높은 격조를 부여한 작품이다.

공포의 엄습
기이한 사건·사고를 발생시키는 광선에 대한 이야기 「공포의 엄습」은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전쟁에의 공포를 환상 소설로 풀어낸 작품이다.

북녘의 통치자
아사 신족을 숭배한 바이킹의 후예가 새로운 정교인 기독교에 맞서는 이야기 「북녘의 통치자」는 북유럽 신화를 근간으로 황량한 북유럽의 자연경관과 바이킹의 전설을 뛰어난 상상력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게르만 민족의 정신이 잘 드러난다.

바움호프 폭탄
성경에 기록된 어둠을 실험을 통해 증명하고자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을 재현한 바움호프의 이야기 「바움호프 폭탄」은 삶의 어둠과 종교적 색채를 음울하고 낭만적인 어조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법에 걸린 버펄로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프랭크 바움의 「마법에 걸린 버펄로」는 미국의 대평원 그레이트플레인스에 서식했던 아메리카 들소인 버펄로에 관한 전설로, 악령의 도움을 받은 왕 시해자를 구축하는 교훈적인 성격이 강한 동물 동화이다.

알위나 이야기
역사, 문화, 지리, 관습, 법, 언어 등 방대한 세계관을 정교하게 구성한 가상의 나라 ‘아이슬란디아’를 배경으로 한 「알위나 이야기」는 전통과 인습을 부수고 자유와 통합을 이룩한 아이슬란디아의 최초의 여왕 알위나의 위업을 연대기 형식으로 서술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클레멘스 하우스먼

작가이자 목판화가, 여성 참정권 운동가로 세 권의 소설을 출간하였고 그녀의 형제 로렌스가 쓴 환상 소설들 몇 편에 삽화를 그렸다. 저서로 여자 늑대 인간을 묘사한 우화 같은 환상 소설 『늑대 인간』, 아서 왕의 전설에 나오는 펠리노아 왕의 정통 후계자이자 원탁의 기사인 어글로베일의 생애의 심리를 복구한 『게일즈의 어글로베일 경의 생애』가 있다.

저자(글) 리처드 가닛

영국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카운티의 리치필드 출생의 학자이자 사서, 전기 작가, 시인. 작품으로 단편집 『신들의 황혼』(1888년 판은 16편, 1903년 판은 12편의 이야기가 증보되어 28편이다)이 있다.

저자(글) 존 버컨

스코틀랜드 소설가이자 역사가, 통일당 정치가. 짧은 법조계 경력 이후 남아프리카의 여러 식민지에서 고등 판무관의 개인 비서로 근무하면서 보어 전쟁을 겪었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모험 소설을 집필하며 동시에 정치·외교 경력을 쌓았다. 제15대 캐나다 총독으로 지명되어 1940년까지 부임하였다. 리처드 해리 시리즈 중 하나인 스릴러 소설 『39계단』이 유명하며,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화하였다.

저자(글) 던세이니 경

영국 작가. 아일랜드 귀족 가문 출생으로 남작 작위를 이어받았으며 보어 전쟁과 1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하였다. 단편과 수필, 희곡 등 80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으며, 주요 작품으로 우화적인 성격이 강한 ‘초기 단편 선집’과 중기 장편 소설 『엘플란드 왕의 딸』이 있다.

저자(글) 헨리 라이더 해거드

영국 귀족 가문 출생의 학자이자 소설가. 해거드는 남아프리카 나탈에서 헨리 불워 경의 무급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아프리카 졸루족의 역사와 풍습에 대해 익혔고 5년 뒤에 귀국하여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소설을 썼다. 주요 작품으로 『솔로몬 왕의 금광』과 그것의 속편들인 『앨런 쿼터매인』, 그리고 영화로 제작된 『그녀』가 있다.

번역 김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