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세상에 단 한 사람. 외전(완결)

쿄쿄캬각 지음
BLYNUE 블리뉴

2018년 01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3MB)
ISBN 979116223104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00원

쿠폰적용가 1,080

10% 할인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5
세상에 단 한 사람. 외전(완결)
1,200
세상에 단 한 사람. 4
3,300
세상에 단 한 사람. 3
3,500
세상에 단 한 사람. 2
3,500
세상에 단 한 사람. 1
3,5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첫사랑 #나이차커플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순정녀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

커피처럼 그윽하고 향기로운
지운과 목련의 사랑 이야기

혼자서 카페 ‘카누’를 운영하고 있는 지운. 어느 날,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도 하지 않았는데 한 소녀가 이력서를 들고 찾아온다. 그녀는 바로 십대처럼 젊고 예쁘장한 스물한 살 아가씨, 목련이었다. 착해 보이지 않는 외모와 달리 굉장히 조심스러우며, 수줍음이 많은 목련. 지운은 목련이 마음에 들어 그녀를 고용한다. 목련은 일을 빨리 배우고, 성실하게 일해 지운을 기쁘게 한다.
목련에게 호감을 느끼는 지운과 자신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지운에게 끌리는 목련. 그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갈 때쯤, 지운은 목련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는데…?!


[미리보기]

비싸고 소중한 컵을 깼다는 생각에 눈앞이 아찔할 정도로 머리가 멍해졌다. 제 사과에 지운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니…… 괜찮다니까. 응? 다치진 않았어요? 어디 봐요. 컵이 아까 사방으로 튀던데…….”

지운은 자신의 실수를 탓하기보단 걱정부터 해줬다. 그럴 때마다 더 미안해지고 강박증처럼 조심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이런 사람이라서.
조심조심 다가온 지운은 쪼그려 앉아 목련의 다리를 살폈다. 놀란 목련이 일어서려고 몸을 굽히는데, 그 전에 먼저 지운이 일어나서 휴지를 뽑아 들고 앉았다. 그제야 다리가 따끔거렸다. 지운은 상처 부위를 휴지로 꾹 누르며 시선을 올렸다.

“내가 깬 컵만 수십 개예요. 원래 처음엔 다들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쩔쩔매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지네.”
“아…… 괘, 괜찮은데…….”

지운이 자신을 위해 쪼그려 앉아 상처를 닦아주고 있다는 사실에 머리가 어질거렸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죄송하다는 말을 몇 번이고 더 하고 싶었지만 싫어할 것 같아 입을 꼭 다물고 있는데, 지운이 작게 웃으며 손님 쪽을 가리켰다.

“내가 치울 테니까 주문받아요.”
“아, 아니에요. 제가 치울게요.”

“아니야. 자기가 컵 깨고 자기가 치우면 어쩐지 서럽더라고. 내가 치울게요.”
지운은 고집이 센 편이었다. 며칠 되지 않은 지금,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상냥함이었고 두 번째 특징이라면 고집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주의였고 저항해봐야 그 고집을 꺾지 못하리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손님에게 음료를 내어주고 창고 쪽을 서성였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 가만히 있지도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는데, 창고에서 나온 지운이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다. 왜 웃는 건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순 없었지만.
지운은 덥석 자신의 손목을 붙잡고는 카페로 향했다. 순간 잡힌 손목이 뜨겁다는 생각을 했다.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감싸 쥔 손길. 이렇게 애정 어린 손길을 받아본 게 언제였나 라는 유치한 생각이 불쑥 들었다. 거칠게 밀치는 우악스러운 손길만 이를 악물고 견뎌왔었는데.

“난 웬만해서는 긴 바지 입어요. 이렇게 컵 깨지거나 뭐 흘렸을 때 안 다치거든요.”
“죄송…….”
“아니.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죄송하다는 말, 버릇인 거 같아요. 고쳐야겠어요.”

지운은 작게 웃으며 테이블을 나가 다시 창고로 향했다. 가볍게 연고를 묻힌 밴드를 들고 온 지운이 쪼그려 앉아 밴드를 붙여주려 하자, 목련이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 제가 할게요.”
“에이. 이미 앉았는데 이리 내봐요.”

다리를 덥석 잡으면서 하는 말이라서 전혀 부드러운 행동은 아니었지만 지운은 특유의 부드러운 어투로 달래듯 말했다. 아이를 달래듯이. 목련은 안절부절못하며 괜찮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만 지운은 그새 한 손만으로 밴드를 붙이는 데 성공했다. 다리에 붙여진 귀여운 강아지 무늬의 밴드가 어색했다.

“짠. 이제 거절해도 소용없어요.”

히-하고 개구지게 웃는 모습에 목련이 다시 죄송합니다-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어쩐지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 지운은 눈썹을 조금 들어 올리며 꼼꼼히 밴드를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버릇이라니까. 버릇. 그냥 고맙습니다 하면 될걸요.”

고마울 일이 많았다면 자신도 죄송하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이 입에 붙였을까?
사실 사과하는 쪽이 아니라 주로 받는 쪽이었었는데. 아니다. 그 아이에게는 항상 사과했었지. 별로…… 좋은 게 아니었네.

“고마우면 나 커피 좀 내려줘요. 오후라서 그런지 졸리네.”

부드럽게 말하는 지운을 보며 딱 하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이랑 함께 있으면 고맙다는 말을 배울 수는 있겠구나. 그래. 그거 하나는 확실했다.
[1권]
알바생
일상
나는
너의

[2권]
곁에
있을게요
외전. 나도 예전에는
버팀목
설렘과 편안함 사이
스스로를 좀 먹는 것 (1)

[3권]
스스로를 좀 먹는 것(2)
뒷걸음질 치면 밀려 넘어지는 것
나는 갖지 못한 것

[4권]

세상에 단 한 사람
스키장
새로운 만남
나와 다른 사람
다정함?
나에게 단 한 사람
Epilogue

[외전]
외전. 어쩌다 느껴버린 그것
외전. 그저 그런 일상

이름처럼 화려한 외모를 가졌지만, 자신을 생각해 주는 이가 하나도 없는 목련. 예쁘고 섹시한 외모, 뛰어난 사업수완 그리고 좋은 배경을 가졌지만, 가족과 인연을 끊은 지운. 그들은 본래 남을 쉽게 자신의 울타리 안에 들여놓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서로를 금방 자기 울타리 안으로 받아들인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일까? 상처 입고 가련한 목련을 다정하게 감싸며, 아껴주는 지운 덕분에 목련의 상처는 조금씩 치유되어 간다. 너무나 아름다운 두 사람의 외모와 마음씨에 자신도 모르게 두 사람을 응원하게 만드는 [세상에 단 한 사람]. 백합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힐링물을 좋아하는 독자, 응원하고 싶어지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쿄쿄캬각

로맨스 소설가.
http://blog.naver.com/canes1225
twitter.com/kyokyokyagak

웹소설 : 코미코_<나의 주인> / 코미코_<탐정이라고 들어는 봤나?> / 톡소다_<순애>

E북 출간 : <세상에 단 한 사람>, <재미있겠네>, <만월의 황제>, <가끔 그런 날 들이 있다>, <너와 함께 걷는 가시밭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세상에 단 한 사람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세상에 단 한 사람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세상에 단 한 사람. 외전(완결)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