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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 클로버

박선 지음
마카롱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7년 07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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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5MB)
ISBN 979115909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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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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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곧 비워질 요양원 <산책>
 이주를 거부하는 이들의 소원을 풀기 위해서
 만년 공시생과 정형외과 의사가 투닥투닥 알콩달콩 작전을 꾸민다
 
 발레를 동경했던 어린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흔하디 흔한 '공시생' 심효정이 되었다.
 그저 간혹 아동 발레복을 만들며, 그 어린 아이를 떠올려볼 뿐.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보석빛 수저를 물고 태어난 어린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역시나 완벽하게 자라났다. 빼어난 외모의 정형외과 의사, 주승원.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저 '그를' 사랑하는 여자가 아닌, '그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을 뿐.

 주승원의 고모가 하는 요양원 <산책>이 '이사'를 가게 되었다. 평소 그 자리를 탐내던 승원은 냉큼 건물과 땅을 사들인다. 하지만 <산책>에 머물렀던 네 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을 거부하고 만다. 단, 자신들이 평생 품어왔던 소원을 들어줘야한다는 것!
 
 옛 정인을 잊지 못하는 복례 할머니, '미처 전하지 못한 편지'에 마음 쓰이는 전직 우편배달부 준엽 할아버지, 치매 속에서 중요한 순간순간을 떠올리는 광심 할머니 그리고 누구보다 '특별한' 고향을 가지고 있는 병욱 할아버지... <산책> 사총사와 2명의 청춘이 서로를 바라보며, 닮아가는 로맨스 소설.
1. 진동
 
-아침을 울리는 진동
-의뢰
-빛나는 것은 항상 아름다웠다
-면접
-입주

2. 최복례

-그림
-세상 일이 그렇지
-서도역
-깜깜한 밤

3. 안준협
 
-편지
-내기
-술은 기억력에 좋지 않다
-너는 누구니

4. 이광심
 
-잃어버린 기억
-정혼녀
-착각
 
5. 김병욱

-상처
-가족
-결혼할 수 있을까
-술과 인생은 함께 가지만, 기나긴 밤의 알코올은 시간을 당겨 준다
 
6. 그리고, 알람
 
-일찍 일어나는 새는 기다려야 한다
-아침

“상처 난 곳은 어때요?”
 
“상처는 바로 나았어.”
 
“할머니한테 맞으면서 계속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 첫사랑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었나 봐요. 자세히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해요.”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는 건 알고 있어. 괜찮아.”
 
“승원 씨가 가고 나서 모두 식당에 모였어요. 이광심 할머니는 사복으로 갈아입었는데, 무척 행복해하셨어요. 다른 건 다 잊어버려도 산책에서의 일은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심효정은 상처가 있었던 주승원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주승원은 고개를 돌려 살며시 손가락을 피했다.
 
  “괜찮다니까. 내가 일하는 곳이 병원이야. 잘 치료했어.”

 심효정은 손가락의 감촉이 없어지자 아쉬웠다.
 
 “그래도 정혼녀가 걱정해 주니까 기분 좋죠?”
 
 “술 취한 정혼녀를 위한 해장국 있으니까 세수 좀 하고 와요.”
 
 심효정은 주승원이 갑자기 왜 반말을 할까 궁금해하다가, 얼굴을 만지던 손가락 느낌이 새록새록 되살아나서 혼자 흐뭇했다. 주승원은 심효정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포장해 온 해장국을 식탁에 차렸다. 이게 뭐 하는 일일까 생각하면서도 해장국이 식은 것 같아서 냄비에 넣고 데웠다. 씻고 나온 심효정은 해장국 한 숟가락을 입안에 넣었다.
 
 “여긴 왜 왔어요?”
 
 주승원은 해장국을 먹는 심효정의 앞에서 숟가락으로 국물만 휘저었다.
 
 “나랑 결혼할 거야?”
 
 심효정은 국물을 다시 한 수저 떠서 마셨다.
 
 - 『네잎 클로버』 中, 마카롱 (2017)
 

작가정보

저자(글) 박선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강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공저로 『연인, the lovers』(청아)와 『혁명의 여신들』(책우리), 『암살로 읽는 한국사』(청아) 등을 썼다. 포털 DAUM 소설 코너에 『잭은 뱀파이어』를 연재 및 출간(디키스토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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