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기업가 정신

이민화 지음

디투스튜디오 2017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추격자 전략에서 개척자 전략으로, 노마드(NOMAD) 영웅들을 통해 배우는 경영 패러다임의 혁신! 노마드(NOMAD)란, 유목민이라는 뜻이다. 현대에는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매달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어 가는 사람, 창조적인 행위를 지향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혁신과 효율의 선순환’이며, 이것의 성공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우리 고유의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는 ‘노마드 기업가 정신’을 연구한 논문 내용과 함께 영웅들의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웹툰을 감상해 보자.

목차

요약문

제1장 연구개요
제1절 연구의 필요성 및 내용

제2장 유라시안 네트워크와 리더십
제1절 유라시안 네트워크
몽골리안과 실크 로드
몽골리안 개별 국가들의 사회 과학적 배경

제2절 실크 로드 속의 영웅 이야기
실크 로드의 흥망과 유라시안의 영웅들
가. 한민족의 시원으로 부상하는 치우
나. 아틸라, 흉노의 영원한 아이콘이여
다. 모돈 선우, 신라인으로 부활하다
라. 차마고도를 장안까지 잇게 만든 주역, 송챈감포
마. 몽골 제국을 인도에 부활시킨 바부르
바. 누르하치, 용이 되어 승천하다
사. 알리셰르 나보이, 대중들에게 문화를 꽃피우게 하다
아. 술탄 메메드, 동로마 제국의 정복자
자. 강희제, 유라시아를 중국 역사로 끌어안은 천고일제
차. 광개토 대왕, 하늘의 자손으로 동북아의 한 축을 담당하다
카. 아골타, 발해 유민을 받아들인 금의 시조
타. 칭기즈 칸, 필승의 영웅
실크 로드의 재도약
인류, 호모 모빌리언스로의 새로운 진화
인류를 집단 생명으로 진화시키는 스마트폰
디지털 유목민으로 부활할 수 있는 몽골리안

책 속으로

우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성장의 주역에서 벗어나 있던 인문, 사회 과학 분야를 총동원한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 과정에는 기술만이 아니라 기업가 정신과 경영 방식도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3년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기업가 정신을 연구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영 관리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플랫폼 경영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무형의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한다.
첫 번째 연구 과정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분석하고, 몽골리안 유목민(노마드: Nomad)적 기질을 중심으로 한 혁신의 리더십을 ‘노마드 기업가 정신’으로 명명하며 이것에 기반을 둔 경영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기술은 글로벌스탠더드(Global standard)가 존재하나, 경영 방식은 국가별 문화와 융합하는 로컬라이징(Localizing)이 요구된다. 여기에 한국이 비교 우위 분야에 있는 기업의 정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글로벌 경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다.

유목민, 즉 노마드는 어떻게 보면 불안한 느낌을 주는 개념이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 아무래도 정착민보다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일반적일 것이다. 문화나 문명도 정착민들이 유목민들보다 훨씬 더 우위에 있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노마드는 인류의 교류를 지속한 주도 세력이었다. 인류는 교류를 통하여 현재의 문명을 이룩하였다. 노마드가 연결되는 점들을 중심으로 인류는 번성을 구가하였다. 부는 농경보다는 무역에서 증폭되었던 것이다. 네트워크가 세상의 권력이라는 점에서 노마드는 사실상 17세기까지 권력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실크 로드의 쇠퇴와 함께 노마드의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리고 급속히 인류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노마드의 지배로부터 독립한 정착민의 염원은 다시는 노마드의 시대가 오지 않기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러시아가 킵차크한국(Kipchak汗國)의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끈질기게 추진한 정책은 몽골족의 억압이었다. 중국은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을 통하여 역사에서 지우고 있다. 과연 그들의 부활은 불가능한 것일까?
이제 새로운 노마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다. 과거의 지역의 이동에서 인간 중심의 새로운 유목민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디지털 실크 로드다. 이 새로운 세상의 특징은 바로 이동성이다. 여기에서 질문을 던져 보자. 실크 로드를 제패한 노마드의 시대가 실크 로드의 소멸로 사라졌으니, 이제 다시 디지털 실크 로드 시대를 맞아 디지털 노마드로 부활할 것인가?

출판사 서평

추격자에서 개척자 전략으로 국가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술과 더불어 ‘경영의 혁신’이 모색되어야 할 때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우리의 경영 방식 정립을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영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영 철학은 서구의 이론과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여,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즉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 과정에는 현지 문화의 접목이 필요한 것이다.

대유라시안 대륙의 무역로인 실크 로드를 넘나들던 몽골리안의 영웅들의 자신에 노마드 정신을 가져와 보자면, 노마드 기업의 자신의 기저를 이루는 것은 바로 ‘개방과 혁신의 정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민화

저자_ 이민화

‘벤처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이민화 회장은 한국 벤처의 효시 메디슨을 창립하고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했다. 이후 코스닥과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의 벤처 붐을 주도했다. 기업호민관 시절 중소기업의 규제 해소를 위해 다수의 정책을 입안했다. 현재는 기업가 정신 교육과 국가 혁신 정책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및 모바일 분야 특허 180여 건과 다수의 논문 그리고 《기업가정신2.0》, 《창조경제 어디로 가는가》, 《호모 모빌리언스》와 《스마트 코리아로 가는 길 유라시안 네트워크》 등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저자 페이스북_ https://www.facebook.com/mhlee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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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도서 목록
《스마트 코리아로 가는 길 유라시안 네트워크》(2010), 《호모모빌리언스》(2012), 《끝나지 않는 도전》(2012), 《창조경제》(2013), 《메디슨마피아이야기》(2016), 《기업가정신2.0》(2016),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