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낭자와 당나라 건달
2012년 12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6.90MB)
- ISBN 9788929820831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가 3,500원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쓴웃음을 지으며 단목 승은 스스로를 비웃었다. 백번 양보해도 상대는 사내였다. 하지만 온몸의 욕구가 폭발직전이었다. 아슬아슬한 이성의 끈을 유지하기가 너무나 힘겨웠다.
“너도 원하지 않느냐?”
귓전에 불어오는 바람에 여랑은 눈을 질끈 감고 파들파들 떨었다. 자신이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반응할까? 더럭 겁이 난 여랑은 좀 전과는 다르게 거센 저항을 시도했다.
“이제 와 너무 늦었다. 진작 도망갔어야지. 나는 한번 점찍은 것은 절대 놓아주지 않아.”
단목 승의 목소리에 즐거움이 가득하다는 느낌이 왜 이리 섬뜩하게 다가오는 것일까?
“저기요 실은요, 저는…… 아아…… 거짓말을…… 한 게…….”
어떻게든 말해야 했다. 혈관 속을 타고 흐르는 이 생경한 느낌에 굴복하기 전에, 온몸이 늪 속으로 잠겨드는 것 같은 쾌락에 지기 전에 어서 뭐든 해야 했다.
“상관없다. 이젠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어. 널 가질 테다.”
사나운 욕망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듯 말하는 단목 승의 모습에서 여랑은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물끄러미 응시하는 단목 승의 눈빛 속에 지독한 소유욕이 넘실거렸다.
“지금, 미친 거 맞지요?”
“아마도.”
그러면서 슬금슬금 어깨로 내려오는 손길에 여랑은 파르르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떨었다.
<1장> 낭자, 바다를 건너다
<2장> 낭자, 건달을 만나다
<3장> 낭자, 건달의 마음속에 들어가다
<4장> 건달, 낭자의 마음을 살짝 열다
<5장> 건달, 질투에 눈을 뜨다
<6장> 낭자, 건달에게 발목 잡히다
<7장> 건달, 질투로 제 발등을 찍다
<8장> 낭자, 건달에게 낙인찍히다
<9장> 낭자, 그럼에도 건달에게 마음을 열다
<10장> 낭자, 건달 형제와 놀다
<11장> 낭자, 건달에게 꽉 물렸다
<12장> 낭자와 건달, 최대의 위기를 맞다
<13장> 낭자와 건달,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살다
남은 이야기
작가후기
?대체…… 왜요? 왜 납니까??
반쯤 벗겨진 한쪽 어깨를 필사적으로 가리며 여랑이 말했다.
?나도 모르겠다.?
물끄러미 응시하는 단목 승의 눈빛 속에 지독한 소유욕이 넘실거렸다.
?제가 사내여도 말입니까??
?응.?
그 말을 끝으로 단목 승이 목 줄기에 손을 가져다댔다.
?절대로 너는 내게서 떠날 수 없도록 하고 싶다.?
?저는……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걸 어떻게 믿지? 너 또한 날 배신하거나 떠나버리거나 아니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끝에서 냉기가 느껴졌다. 저 손으로 한 번만 누르면 자신은 정말 죽을지도 몰랐다.
?그냥 저를 안고 싶은 거라면…….?
?물론 그것도 사실이다.?
도마 위에 오른 물고기를 보는 것 같은 눈빛이었다. 여랑은 정말로 단목 승이 미친 게 아닌가 의심했다.
?미친 거 맞지요??
?아마도.?
그러면서 슬금슬금 어깨로 내려오는 손길에 여랑은 파르르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떨었다.
?싫다고 말해 봐라.?
?싫어…… 흑.?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여랑은 제 몸이 배신하는 소리를 들었다. 이제 조금만 더 벗겨지면 천으로 꼭꼭 둘러 감은 가슴이 보일 판이었다. 만약 자신이 여인인 것을 알게 되면 대공자는 과연 어떻게 할까? 분노할까, 아니면 좋아라할까? 어느 쪽일지 여랑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말해 두지만 난 남색을 좋아하지 않아.?
?그럼 왜요??
?너만 예외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난 널 갖고 싶어졌어.?
작가정보
이서연
이상은 대박의 꿈을 안고 있지만, 현실은 가늘고 길게 살자는 주의로 나가고 있음.
<출간작> 공작시리즈 두 개, 할렘의 노예, 내 사랑 솔롱고스, 남녀상열지사(19금)
<홈페이지> 그게 뭔가요??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