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합본)(전3권)

권새나 지음

그래출판 2016년 10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추워 몸을 벌벌 떨며 나는 울지도 못했다.
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는 지독한 악의와 경멸은 파도처럼 나를 덮쳤고, 무력하기만 한 나는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차가운 바람에 따귀를 맞으며 나는 다시 한 번 자각한다.

나는 버려졌다.

목차

1. 정착
2. 재회
3. 고립上
4. 고립下
5. 변화
6. 적응
7. 조율
8. 근절
9. 결정上
10. 결정下
11. 일상
12. 결론
13. Epilogue

인물정보

저자(글) 권새나

고향은 경상도, 현재 거주하는 곳은 부산.
'아디키아'라는 필명을 사용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쓸 때 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글에만 매달리는 편이다.

* 출간작
『러브리스(Loveless)』
『노스탤지어』
『병아리』
『시계태엽』
아랑개비 단편집 『하늘 창』, 『로맨스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