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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를 위해 죽었다 에밀리 디킨슨 시선 2

에밀리 디킨슨 지음 | 김천봉 옮김
글과글사이

2016년 07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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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61MB)
ISBN 97911957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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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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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02 |

제2권 『나는 미를 위해 죽었다(I Died for Beauty)』는 두 권으로 이루어진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시선’의 두 번째 권으로, ‘자연과 죽음’에 관한 47편의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 자연은 너그러운 어머니 |

어머니 자연
MOTHER NATURE
자연의 변화
NATURE'S CHANGES
산들은 몰래몰래 자라난다
THE MOUNTAINS GROW UNNOTICED
초원을 이루는 데
TO MAKE A PRAIRIE
바닷가
BY THE SEA
일몰
SUNSET
밤의 도래
THE COMING OF NIGHT

THE MOON
정원에서
IN THE GARDEN
삼월에게
TO MARCH
울새
THE ROBIN
사월
APRIL
산사나무 꽃
MAY-FLOWER
왜?
WHY?
혹시 꽃을 사고 싶으세요?
PERHAPS YOU'D LIKE TO BUY A FLOWER?

THE GRASS
나비의 계절
THE BUTTERFLY'S DAY
여름 소나기
SUMMER SHOWER
슬픔처럼 아련하게
AS IMPERCEPTIBLY AS GRIEF
인디언서머
INDIAN SUMMER
나의 귀뚜라미
MY CRICKET
바람의 방문
THE WlND'S VISIT
가을
AUTUMN
수다
GOSSIP
버섯
THE MUSHROOM

THE RAT
수수한 삶
SIMPLICITY

THE SNOW
누가 숲을 훔쳤나?
WHO ROBBED THE WOODS?
구식
OLD-FASHIONED
나는 화산을 보지 못했다
I HAVE NEVER SEEN VOLCANOES
한 줄기 빛살이 비스듬히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 나는 천국에 갔다 |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걸 알았다
I NOTICED PEOPLE DISAPPEARED
끝나는 날까지
TILL THE END
혹시 내가 죽더라도
IF I SHOULD DIE
죽었다
DEAD
회상
RETROSPECT
내가 죽었을 때 윙윙 파리소리 들었다
I HEARD A FLY BUZZ WHEN I DIED
나는 미를 위해 죽었다
I DIED FOR BEAUTY
전차
THE CHARIOT
죽음
DEATH
나는 황무지를 본 적이 없다
I NEVER SAW A MOOR
출항
SETTING SAIL
들리지 않는 선율
MELODIES UNHEARD
승리
TRIUMPH
비밀
SECRETS
나는 천국에 갔다
I WENT TO HEAVEN

부록: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문학 이야기

| 한 천재 은둔 시인이 노래한 ‘자연과 죽음’ |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과격한 개인주의자 에밀리 디킨슨은 자연을 사랑했다. 뉴잉글랜드 시골의 새, 동물, 식물 계절의 변화 등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그녀는 꽃과 벌 같은 단순한 사물들도 찬미했으며 매우 현대적이고 응축적인 시어로 이들을 묘사했다. 또한 은둔자의 삶을 살았던 그녀는 죽음을 늘 예감하며 살았다. 그녀에겐 죽음조차 묘사의 대상이었고 절제된 시어로 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었다. 죽음은 단지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죽음을 노래하며 마치 신의 축복과도 같은 불멸로 이어지는 절대적인 경지에 닿으려는 듯하다.


나는 미(美)를 위해 죽었는데,
관에 담겨 무덤에 들자마자
진리를 위해 죽은 이가
이웃의 한 방에 뉘였다.

그가 나직이 물었다, 왜 죽었나?
“미를 위해,” 내가 대답했다.
“나는 진리를 위해―둘은 하나니,
우리는 형제네,” 그가 말했다.

하여, 친척끼리 밤길에 만난 양,
우리는 방을 사이에 두고 얘기했다,
이끼가 우리의 입술까지 내뻗어,
우리의 이름들을 휘덮어버릴 때까지.


I died for beauty, but was scarce
Adjusted in the tomb,
When one who died for truth was lain
In an adjoining room.

He questioned softly why I failed?
"For beauty," I replied.
"And I for truth,?the two are one;
We brethren are," he said.

And so, as kinsmen met a night,
We talked between the rooms,
Until the moss had reached our lips,
And covered up our names.

-「나는 미(美)를 위해 죽었다」
(“I DIED FOR BEAUTY”) 전문.


에밀리 디킨슨의 시에 대한 초기 비평은 마치 소복 같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집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그녀의 기괴한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야말로 그녀의 숨겨진 삶을 들춰내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새 아주 혁신적인 시인으로서,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넘어 미국 현대시의 원조로까지 통하고 있다. 흔히 삶, 사랑, 자연과 죽음의 주제로 분류되는 디킨슨의 시들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아주 강렬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마다 번득이는 재치와 진솔한 열정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인다. 그것이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철저한 예술가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변별적 특질들이다.
- 옮겨 엮은이의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문학 이야기」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 에밀리 디킨슨은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넘어 미국 현대시의 원조로까지 통하고 있는 여류 시인이다. 말년을 은둔자료 보내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지만 그녀의 문학적 감수성만은 감춰지지 않았다. 스스로 작품을 발표하지도 않았지만 그녀의 시가 재발견된 1950년대 이래 전세계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주로 '삶과 사랑, 자연, 죽음'을 다루는 그녀의 시들을 구성하는 시어는 매우 간결하고 이미지즘적이며 군더더기 하나 없이 섬세하게 응축된 표현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대적이고 혁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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