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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에밀리 디킨슨 시선 1

에밀리 디킨슨 지음 | 김천봉 옮김
글과글사이

2016년 07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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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73MB)
ISBN 97911957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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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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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과글사이 세계문학 영미시선집 시리즈 001 |

제1권 『달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The Moon is Distant from the Sea)』은 두 권으로 이루어진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시선’의 첫 권으로, ‘삶과 사랑’에 관한 61편의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는 에밀리 디킨슨! 그러나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고 그녀를 사랑한 남자도 있었다. 그저 이루어지지 않았을 따름이다. 그래서 그녀의 ‘칩거 생활’ 말고는 딱히 내세울 만하거나 솔깃한 얘깃거리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으로 충만한 여인이었다. 또 그 사랑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열렬히 표현하며 살았던 여인이다. 남녀 사이의 사랑을 넘어 하늘의 신을 향한 순수한 사랑, 절대적인 사랑에 이르도록.
| 인생은 거래 |

성공
SUCCESS
명성은 벌 같다
FAME IS A BEE
명성은 쉽게 상하는 음식
FAME IS A FICKLE FOOD
도서관에서
IN A LIBRARY

A BOOK
외딴 집
THE LONELY HOUSE
외과의사
SURGEONS
하느님은 의사인가?
IS HEAVEN A PHYSICIAN?
가슴은 기쁨을 우선하기에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고통의 신비
THE MYSTERY OF PAIN
큰 고통 후에는
AFTER GREAT PAIN
실감
REAL
슬픔
GRIEFS
인생은 거래
LIFE'S TRADES
알프스의 하얀 빛
ALPINE GLOW
초상화
PORTRAITS

A LIQUOR
희망은 깃털 달린 새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교묘한 대식가
HOPE IS A SUBTLE GLUTTON
기차
THE RAILWAY TRAIN
토요일 오후
SATURDAY AFTERNOON
잃어버린 생각
THE LOST THOUGHT
결투
THE DUEL
배제
EXCLUSION
굶주림
HUNGER
대조
CONTRAST
집으로
RETURNING
귀가
THE RETURN
금단의 열매
FORBIDDEN FRUIT

A WORD
잊히고 만다
FORGOTTEN
너를 택할까?
SHALL I TAKE THEE?
기니금전 한 닢 가지고 있었는데
I HAD A GUINEA GOLDEN

THE BRAIN
경험
EXPERIENCE
누구세요?
WHO?


| 사랑은 겸손 |

사랑
LOVE
한 꽃송이에
WITH A FLOWER
한 꽃송이
WITH A FLOWER
이식
TRANSPLANTED
작은 가슴속의 냇물
A BROOK IN YOUR LITTLE HEART
가을에 당신이 오신다면
IF YOU WERE COMING IN THE FALL
출구
THE OUTLET
증거
PROOF
연인들
THE LOVERS
달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THE MOON IS DISTANT FROM THE SEA
사랑은 겸손
LOVE'S HUMILITY
그가 나를 어루만져
HE TOUCHED ME
족했다
SATISFIED
결혼
WEDDED
편지
THE LETTER
소유
POSSESSION
갈망
LONGING
사나운 밤! 사나운 밤!
WILD NIGHTS! WILD NIGHTS!
가슴아, 같이 그이를 잊자!
HEART, WE WILL FORGET HIM!
우리는 사랑을 잃으면
WE OUTGROW LOVE
벨트
THE BELT
잃어버린 보석
THE LOST JEWEL
유산
BEQUEST
부활
RESURRECTION
신화(神化)
APOTHEOSIS

부록: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문학 이야기

사랑은 삶 앞에 있고,
죽음 뒤에 있는
창조의 시작이요,
생기의 전형(典型).
Love is anterior to life,
Posterior to death,
Initial of creation, and
The exponent of breath.

- '사랑(LOVE)'

의기양양하게 나아가는
시(詩)구절 같은 준마(駿馬)는 없다.
Nor any coursers like a page
Of prancing poetry.

- '책(BOOK)' 중에서

| 한 천재 은둔 시인이 노래한 ‘삶과 사랑’ |

달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호박(琥珀) 빛깔 손으로
소년처럼 순한 바다를 이끌어
정해진 모래밭으로 데려가지요.

바다는 조금도 빛나가지 않고,
달의 눈빛에 순종하여,
마을 쪽으로 꼭 그만큼 다가왔다,
꼭 그만큼 물러나지요.

오, 임이여, 당신 손은 호박 손,
저의 손은 먼 바다―
당신 눈길의 미미한 명령에도
그저 복종할 따름이에요.


The moon is distant from the sea,
And yet with amber hands
She leads him, docile as a boy,
Along appointed sands.

He never misses a degree;
Obedient to her eye,
He comes just so far toward the town,
Just so far goes away.

Oh, Signor, thine the amber hand,
And mine the distant sea,―
Obedient to the least command
Thine eyes impose on me.

-「달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The Moon is Distant from the Sea”) 전문.


에밀리 디킨슨의 시에 대한 초기 비평은 마치 소복 같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집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그녀의 기괴한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야말로 그녀의 숨겨진 삶을 들춰내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새 아주 혁신적인 시인으로서,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넘어 미국 현대시의 원조로까지 통하고 있다. 흔히 삶, 사랑, 자연과 죽음의 주제로 분류되는 디킨슨의 시들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아주 강렬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마다 번득이는 재치와 진솔한 열정과 예리한 통찰이 돋보인다. 그것이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철저한 예술가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변별적 특질들이다.
- 옮겨 엮은이의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문학 이야기」 중에서.

작가정보

편역자: 김천봉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1969년),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 폐교된 소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1988),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1994)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1996),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셸리 시의 생태학적 전망』이라는 논문으로 영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2005년).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아주대학교와 가천대학교에 출강하였고 지금은 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에 출강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로서 주로 영미 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그동안 『겨울이 오면 봄이 저 멀리 있을까?』, 『서정민요, 그리고 몇 편의 다른 시』, 19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6권, 19세기 미국 명시 시리즈 7권, 20세기 영국 명시 시리즈 8권, 『이미지스트』와 『이미지스트 시인들』, 『왜, 누가 수많은 기적을 이루나?』, 『희망의 식탁은 행복밥상』, 『오직 앓는 가슴만이 불변의 예술작품을 마음에 품는다』, 『사랑도 가지가지』, 『외로운 마음밭에 꽃詩를』, 『쓸쓸한 마음밭에 꽃詩를』, 『허전한 마음밭에 꽃詩를』, 『19세기 영미名詩 120』, 『사랑에게 다 주어라』, 『봄여름가을겨울 바깥풍경마음풍경』, 『여름의 보들보들한 징후, 빛과 공기의 은밀한 정사』, 『슬픈 마음밭에 꽃詩를』, 『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 등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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