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꽃, 탱고

베로니카 투마노바 지음 | 옮김

블루프린트 2015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열의 꽃, 탱고》 (파리에서 온 에세이)
Why Tango: Essays on learning, dancing and living tango argentino (Volume 1)

─ 아마존 탱고 분야 No.1 베스트 셀러
─ 아마존 프랑스 춤 분야 No.1 베스트 셀러

이 책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탱고 댄서이자 강사인 베로니카 투마노바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쓴 에세이를 묶은 것이다.
탱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베로니카의 에세이 중 다음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일단 참여하면, 탱고는 현실에서 벗어난 탱고만의 특별한 즐거움, 슬픔, 어려움, 원칙, 목표 그리고 기쁨으로 가득한 또 다른 세상을 선사한다.”
탱고에는 행복도 있고 괴로움도 있다. 탱고를 이제 막 시작했든, 경험이 아주 많든, 탱고에서 만나는 복잡한 심리적인 문제와 배우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사교 목적의 춤이자 공연 예술로서의 탱고라는 측면에서 진지하게 사색하는 베로니카의 에세이에서 풍부한 지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녀는 또한 에세이에서 심리학, 신경 과학, 신체 역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생각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탱고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탱고를 배울 때 우리는 왜 그토록 힘들까? 춤을 열심히 출 때 어떻게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에 머무를 수 있을까? 탱고를 출 때 나이와 외모에 상관 없이 어떻게 그토록 즐거울 수 있을까? 이러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문의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그녀의 에세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처음 게시된 이후 전세계 탱고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15년 가을에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어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목차

01 왜 안전한 놀이터에서 나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까?
02 탱고에서 기법이 정말 중요하지만, 왜 때로는 전혀 안 그럴까?
03 강사는 춤을 추라고 말하면서, 왜 계속 스텝만 가르칠까?
04 탱고를 몇 년씩 해도 왜 상급자가 되지 못할까?
05 연인들은 왜 탱고 파트너로 함께하기 어려울까?
06 왜 탱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탱고가 아닐까?
07 탱고를 배울 때 왜 그렇게 힘이 들고, 왜 그래야만 할까?
08 ‘리드’와 ‘팔로우’라는 용어는 왜 종종 오해를 부를까?
09 탱고를 연습할 때 왜 상대와 싸우게 될까?
10 탱고를 하면 왜 삶의 방식이 달라질까?
11 진정한 탱고를 추는 사람은 왜 자주 볼 수 없을까?
12 탱고를 배우면서 왜 실력 향상에 흥미를 잃을까?
13 스텝에 감탄하면서도 왜 정작 아브라소를 그리워할까?
14 리더는 왜 자신의 춤을 지루해할까?
15 탱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을까?
16 왜 탱고는 강사마다 가르치는 내용이 다를까?
17 왜 어떤 때는 하늘을 날고, 어떤 때는 바닥을 길까?
18 춤에 대한 조언은 왜 대부분 틀릴까?
19 ‘사교적’이라는 말은 왜 종종 다른 의미로 쓰일까?

출판사 서평

베로니카는 지난 2년 동안 탱고 강습과 탱고의 사회성에 관한 깊이 있고 섬세한 에세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로거가 되었으며, 그녀의 에세이는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에세이를 읽다 보면 베로니카의 통찰력에도 반하지만, 이야기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다른 취미 활동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공감과 함께 웃음을 짓게 된다.
특히 동호인 모임에서 어떻게 교류를 해야 하고,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베로니카 투마노바

《베로니카 투마노바 Veronica Toumanova》

베로니카 투마노바는 파리를 중심으로 탱고 댄서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탱고를 시작한 지 16년 되었으며, 최근 7년 동안에는 강습과 공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파리와 리옹 출신의 전문 탱고 댄서 다섯 명이 뜻을 모아 만든 탱고 클럽, ‘탱고 몬 아모르’의 설립자이자 강사로 파리와 리옹에서 정규 강습과 워크숍을 열고 특별 이벤트와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베로니카는 파리와 프랑스 여러 도시, 그리고 러시아, 벨라루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공연과 강습을 한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대학을 마친 후 곧바로 네덜란드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처음으로 탱고를 접했다. 전공은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디자인이었지만, 아르헨티나 탱고에 빠져 전문 분야를 탱고로 바꿨다. 현대무용과 고전 발레를 배웠으며, 다양한 보디워크 테크닉(*자세 교정, 호흡법, 마사지 등을 통한 신체 개발 및 회복 기법)에 대한 경험을 더하여 탱고 댄서와 강사가 지녀야 할 이력을 견실하게 쌓아왔다.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미국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공연과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우아하고 개성이 강하며 음악을 해석하는 데 탁월한 감각이 있는 댄서로 평가받는다.

번역

《김용백 Youngback Kim》

1957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대우그룹에서 30년을 근무하고 퇴직하였다. 출판 번역그룹 《섬돌》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코난 도일의 『네 사람의 서명』과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