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궁 꽃 선비. 1
2015년 07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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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87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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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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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다가 공주가 죽기라도 하면 평생 수절해야 하지 않느냐며
왕가와의 혼인을 거부하고 공주의 눈밖에 나려고 안달을 하는
성균관 유생들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연애담!
풍부한 역사 지식으로 그려낸 조선시대 캠퍼스 러브스토리~
역사 지식이 풍부한 문은정 작가의 역사 로맨스 '반궁 꽃 선비'는
성균관 유생들의 삶을 어설픈 지식과 상상이 아닌 역사적 고증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역사적인 내용을 깊이있게 다루지만
'조선시대 캠퍼스 러브스토리'라는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밝고 가벼운 문장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 문체로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2화 부족한 이판댁 도령들
3화 궁에서 만난 그대
4화 공주 자가 반궁에 떴다!
5화 반궁의 새로운 생활
6화 송동가는 길
<책 속으로>
임금은 내킬 때 갑자기 성균관 유생들을 모아 놓고 시험을 보았다. 이런 시험은 유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니 유생들의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시험은 아니었다.
대사성이 장의 대원을 앞세워 유생들을 줄줄이 새끼 엮듯 꿰어 차고 집춘문(集春門)을 통해 창경궁 후원에 있는 춘당대로 데려왔다. 가장 먼저 궁궐 나무에다 북을 매달고 식당을 설치했다. 아침부터 수라간 궁녀들의 치마에는 때 아닌 불이 붙었다.
잠잠하다 싶으면 임금은 반궁 유생들을 친시라는 면목으로 불러들여 밥을 먹이는 통에 궁궐의 상궁 나인 무수리는 물론 대전 내관들까지 다리 바람을 일으키며 뛰어다녔다. 덕분에 춘당대마당에는 순식간에 거대한 식당이 차려졌다.
조선은 글 욕심이 많았던 세종 때부터 성균관 유생들을 특별히 대우했었다. 유생들 사랑이 지극한 것은 왕실의 내력이었다.
...
“낭자,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내게 모두 보여주셔도 됩니다. 이 밤은 우리의 초야입니다.”
비록 혼례식은 못했지만 지원은 이 밤이 진솔과 보내는 초야라 여겼다. 그가 조금만 더 용기를 내었다면 정인과 혼례를 올렸을 지도 몰랐다.
지원의 숨결이 목 언저리를 간질거리며 들숨과 날숨이 차례로 교차했다. 지원이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 안았을 때에 진솔은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서 눈을 커다랗게 떴다.
“무, 무엇하십니까?”
“낭자와 접문을 하려고 합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해보면 매우 좋습니다.”
“만약 좋지 않으면요?”
...
대원이 욕구를 해소하러 찾는 곳은 반촌의 다모였다. 남편이 없는 다모는 아이 셋을 키우는 딱한 처지라 언제나 밥값을 넉넉히 내고 거스름돈은 받지 않았다.
다모는 대원을 고맙게 생각했던 모양으로 어느 날은 대원을 건넌방에 불렸다. 기방과 비교하면 초라한 방이지만 대원은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화려한 치장도 어여쁜 얼굴은 아니지만 다모는 생글생글 잘 웃는 순박한 미소를 가진 좋은 여인 있었다. 당연한 것이지만 다모와 잠자리를 갖는 반궁 유생이 대원 혼자는 아니다.
작가정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글을 쓰지만
해박한 역사 지식과 깔끔한 문체로 깊이가 있다.
네이버, 북팔 등 연재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베스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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