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전쟁 1부. 3

주현석 지음

라떼북 2015년 03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새로 나타난 동굴은 길이가 약 200미터쯤 되는 것 같았고 임진각에서 갈 수 있는 제3땅굴보다는 폭이 좀 더 컸다.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면 다마스 정도는 너끈하게 드나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동굴에는 원장이 설치해 놓은 듯한 전등이 듬성듬성 켜 있어서 걷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동굴의 끝은 막혀 있을 뿐,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성찬이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원장을 바라보자 원장이 성찬을 바라보며 왼손으로 벽 한쪽을 눌렀다. 그러자 자동문처럼 동굴 벽이 움직이며 공간이 나타났다. 원장이 고개를 까닥거려 성찬에게 들어가라는 몸짓을 했다.

-본문 중에서

목차

14. 아몬나이트
15. 눈카의 후예
16. 마술쇼
17. 첫 키스 그리고 가족 여행
18. 정찰과 침투
19. 납치
20. 아름답고 치명적인 미끼
21. 반격 작전
22. 어뢰를 되돌려라!
23. 곰족이 싸우는 방법
24.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깨닫다

출판사 서평

발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묘사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선사하는 판타지 소설!
《단군의 전쟁 1부》

전작 《어느 형사의 짧은 휴가》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 주현석이 판타지 소설로 돌아왔다. 수메르문명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단군의 후예인 주인공이 전 세계를 장악한 악의 조직으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려냈다. 평범한 소년이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한국판 슈퍼 히어로의 등장
수천 년 만에 태어난 단군의 진정한 후예!

지구는 미국의 슈퍼 히어로들이 지키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구를 지킬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고아, 주성찬. 그가 꿈을 꿀 때마다 발생하는 이상한 현상, 그리고 어느 날 운명적으로 다가온 사랑과 이상한 편지. 과연 성찬은 지구를 악의 구렁텅이로 만들려고 하는 세력과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싸움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단군의 전쟁 1부 / 주현석 / 판타지 / 전3권 완결

작가정보

저자(글) 주현석

주현석

한양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반도체 회사 영업, 세계적 IT 기업 오라클의 이사, 디빅스 한국 지사장……. 이것은 주현석이 걸어온 길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소설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과감히 모든 것을 팽개치고 이야기꾼으로서 인생을 새로 시작한 그는 첫 공식 데뷔작 《어느 형사의 짧은 휴가》로 네이버 추리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모든 작품에서 발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묘사 그리고 군데군데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그만의 유머는 독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그의 이야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