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바로 이해하기

안창룡 지음

바울 2012년 09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구원을 약속하실 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말씀에 대한 ‘순종(행함)’, ‘성령’ 그리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예정(선택)’ 이렇게 4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구조(system)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아무리 연구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한 신학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었고 설교를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기독교인이 된 후 30 여년 해석방법을 몰랐는데 천안대학교(현재 교명은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공부할 때 김윤태 교수님(조직신학)으로부터 해석방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4가지(예정/선택, 성령, 순종/행함, 믿음)인데 해석은 3영역(예정은 하나님 나라의 영역/ 성령과 행함은 교회의 영역/ 믿음은 세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기독교계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믿음과 행함에 대하여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믿음’을 고백한 성도는 ‘행함’이 뒤따른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 성도는 ‘행함’이 뒤따라야한다”라는 말은 맞지만 “행함이 뒤따른다”라는 말은 맞는 말이 아닙니다. 성령이 충만한 기간 동안만 일시적으로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가능합니다. 신앙을 고백한 성도나 목회자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죄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로 우리는 ‘칭의’를 받은 것이지 ‘의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성경말씀을 적용하면 그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을 강조하는 것은 칼빈주의 신학이고 인간의 자유의지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함을 강조하는 것은 알미니안주의 신학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없다”(고전 12:3)라는 말씀으로 인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믿음을 고백한 것은 성령의 역사라는 것은 기독교계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4가지인데 해석은 3영역으로 나누어 보아야한다는 것을 2006년도에 출간한 ‘성경신학주제 수강노트’ 책에서 소개드린바 있는데 이 신학주제(구원론)에 대하여 보다 이해하기 쉬운 강의안을 준비, 강의(설교)하여 왔습니다. 그때 정리한 내용을 이번 전자책에 반영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부록 ‘구원체계의 새로운 이해 패러다임’ 내용에 대하여 마음 문을 열고 연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신학주제 수강노트’를 전자책으로 출판해 주신 도서출판 바울 김명준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며 신학주제를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5월
안창룡

목차

천지창조
하나님의 형상
언약
하나님의 나라(천국)
교회론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
삼위일체론
율법과 복음
유대교와 이스라엘
세례(침례)
성만찬
칼빈의 기독교강요
칼빈주의 5대 강령과 알미니안주의 5대 강령
참고문헌

작가정보

저자(글) 안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