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님 시 모음집

방정환 지음

온이퍼브 2012년 08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께서 발표했던 유작 중에서 19편의 동시를 선정하여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동시 모음집입니다. 그는 당대에 뚜렷한 행적을 남긴 인물 중에서 일찍이 초창기 근대문학분야에서 기틀을 이끌만한 상당한 정도의 많은 저작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방정환 선생님을 얘기할 적에 대부분 그의 생애와 활동 및 업적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다른 부분, 특히 여러 장르의 문학작품을 연재하고 발표한 사실에 대해서는 거의 희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의 많은 작품은 아마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많이 가려져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여기 수록된 여러 동시는 소년잡지 ‘어린이’ 지에 실렸던 것으로 1920년대 중반에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작품들로 그 시대 생활과 사상 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시를 통해서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또 다른 시에 대한 심상을 보여 드릴 것입니다

목차

방정환 선생님은
책머리에

제1부 가을밤
제2부 귀뚜라미
제3부 기와 한 장(張)
제4부 길 떠나는 제비
제5부 눈
제6부 눈 오는 새벽
제7부 늙은 잠자리
제8부 뒷집 영감(令監)
제9부 물새
제10부 바람
제11부 산길
제12부 소낙비
제13부 어린이의 노래
제14부 어머니
제15부 엄마 품
제16부 여름비
제17부 우리 집
제18부 잘 가거라 열다섯 살아
제19부 형(兄)제(弟)별

출판사 서평

그에게 따라다니는 여러 호칭 ‘은 아동들을 위한 운동가와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한국문학에서 수많은 작가와 시인들 속에서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많은 작가의 문학작품들이 지금도 많이 산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이러한 집중적인 연구와 발굴 작업이 더욱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인물들에 관해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그들이 남긴 유작에 관해서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 수록된 여러 동시는 1920년대 작품들로 그 시대 생활과 사상 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본문내용에서 원문을 수록한 관계로 지금의 맞춤법과 상당한 차이를 느끼실 것입니다. 시에 담긴 깊고 심오한 의미를 그대로 읽어가면서 이해할 수 있다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것입니다. 물론 이 책에 수록된 작품만으로 모든 작품이 수록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비록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또 다른 동시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작품들입니다.
그 시대를 통해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의 삶을 재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지식을 살찌워 가시기 바랍니다. 이 책 속에서 일부나마 동심에 가득 찬 방정환 선생님의 동시를 읽어가는 재미를 더한층 느껴 보시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방정환

충남 서산출생
90년대초 출판업계 입문하여 현재까지 출판유통업계의 마케터로 활동중
프리랜서 e북 창작 활동
전자책에 다양한 장르를 위해 야심찬 비전을 개척중
2011년 신작 e북 <내 아기에게 지어주는 태명 1000가지>외 다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