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적답사와 함께 읽는 소설 삼국지 제1권

유현민 지음

이인북스 2012년 08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저자 유현민 소설가가 삼국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삼국지를 좀더 실감나게 읽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삼국지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을 답사한 후에 쓴 것으로, 모두 10권으로 되어 있다.
광활한 대륙에서 호개 넘치는 기상으로 영토 싸움을 벌였던, 위 촉 오 삼국 시대의 인물은 물론, 사건의 배경이 되었던 곳의 사진을 적재적소에 담아 놓아 현장에 가서 인물을 만나고 사건을 체험하는 듯한 실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성은 대부분 우리 한반도의 크기와 맘먹는다. 그런 성을 자그마치 아홉 군데(섬서성, 호북성, 호남성, 하북성, 하남성, 강소성, 사천성, 감숙성, 안휘성)를 돌아다니며 현장 취재를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삼국지 주요 인물에 대한 평을 새롭게 하여 줄거리 중심으로 읽는 독서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새로운 평역의 소설이다.

목차

제1권 목차

머리말 / 6
난세의 영웅 조조 / 13
신의로써 패업을 이룩한 비극의 영웅 유비 / 18
진취와 패기의 영웅 삼국 패자 손권 / 24
황건적의 난 / 29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맺은 형제 결의 / 51
-유비, 관우, 장비, 도원결의를 맺다

■삼국 유적 답사기-도원결의 현장을 가다 / 56

황건적을 무찌르다 / 65
환관에게 죽임을 당한 하진 / 83
동탁, 여포를 얻다 / 101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세상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할 수는 없다 / 118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시렵니까 / 124
호뢰관 싸움,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베고 돌아오겠습니다
/ 134

■삼국 유적 답사기-호뢰관虎牢關을 가다 / 144

천하에 저는 없어도 되지만 형님이 없어선 안 됩니다 / 149
옥새를 손에 넣은 손견 / 155

출판사 서평

여태까지 독자들이 스토리 중심의 삼국지를 읽고 이해했다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삼국지의 주요 인물이 태어난 배경을 살피고, 삼국지의 역사적인 사건을 현장과 대비해가며 좀더 색다른 독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쓴 세기의 베스트셀러 나관중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하여, 여러 작가가 새로운 평역의 삼국지를 선보였다. 유현민 작가의 「삼국 유적 답사와 함께 읽는 소설 삼국지」는 그 시대의 흐름과 인간학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읽어내고 있다. 즉 여태까지의 평역 소설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평역의 삼국지를 탄생시킨 것이다.
평역이라는 형식의 책은 주요 인물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독서의 묘미가 달라지며, 또 그 결과에 따라 사건이 다르게 이해되는 독특한 흥미를 제공한다.
유현민 작가의 유비에 대한 인물 평을 예로 들면, “후한을 계승해야 할 나라로서 유비의 촉한제국을 정통으로 간주하고 조조에 대해서는 신하의 신분이면서 주가主家의 후한 왕조를 가로챘다는 악역으로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은 이 평역 소설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느낌의 삼국지를 만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현장으로 들어가 당대를 체험하는 듯한 실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