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의 탄생 [도서요약]

山本武信(야마모토 다케노부) 지음

共同通信社 1998년 1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를 홍보할 목적으로 원저작자로부터 정식 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 책 소개
지금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Globalization’을 경제, 정치, 사회, 문화가 대규모로 융합하는 현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 속에서 자본은 가장 수익이 높은 곳으로 흘러가고, 부자는 세금이 가장 낮은 곳으로 이주하고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은 일자리가 있고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로 이주한다. 이렇게 해서 부(富)의 세계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지금까지 잘 살던 나라에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의 모여들어 생활수준이 낮아지고 사회복지도 나빠질 염려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우승열패(優勝劣敗)의 원리’의 거친 파도에 직면한 유럽 여러 나라들은 이제는 자국의 힘만으로는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유럽단일통화 ‘유로’는 이와 같은 역사적 필연 속에서 탄생된 것이었다.

그러나 ‘유로’를 단순히 경제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 독일의 콜 전 수상은 “유로는 결국 전쟁과 평화의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오랜 전쟁에 시달린 고난의 역사를 거친 유럽은 ‘전쟁회피에는 유럽통합이 불가결’이라는 인식에 도달한 것이고, 통화통합의 시도는 그 흐름에서 나온 것이다.

경제, 민족, 문화, 언어, 사상 등이 각각인 천차만별의 나라가 모인 유럽이 하나가 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전 세계가 지구촌의 통합을 위해 시도하는 ‘세기의 실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네오나치(Neo-Nazi)의 대두로 대표되는 민족주의의 움직임, 동구 여러 나라의 경제적 혼란, 사회불안, 내전, 환경재해 등 유럽통합의 장애가 되는 무수한 요인들을 극복해 가면서 어렵게 한 걸음 한 걸음 이상을 향해 점점 다가가는 유럽의 리더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인물정보

저자(글) 山本武信(야마모토 다케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