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아게하 지음

디키스토리 2014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격통(激痛),
우린 얼마나 더 찔려야 세상에 무뎌질 수 있을까?


간밤에 나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태양은 반드시 뜬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신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어.
있다 해도 나한텐 적(敵)이었어. ? 유원


왜 하나도 남김없이 데려가는 것일까?
그 답을 얻으려 치열하게 살았다.
결국 너 하나 얻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그 의지라면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 ? 태라


숨 쉴 때마다 늑골 사이로 칼날이 스미는 것 같던 겨울날,
장유원의 유일한 사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황하던 그녀가 충동적으로 낯선 미용실 문을 열었을 때,
아름다운 남자, 문태라의 서늘한 눈빛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저기요, 아저씨, 바쁘지 않으면 내 얘기 좀 들어 줄 수 있어요?”
“그러지. 단,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그때, 신은 이미 사랑이라는 이름의 한쪽 창문을 열어두셨다.

목차

< 0 > 프롤로그 - 대명제(大命題)
< 1 > 낭떠러지에서 만나다
< 2 > 괴물(怪物)
< 3 > 시선
< 4 > 지중해와 이누이트
< 5 > 흥정
< 6 > 멍청한 여자
< 7 > 마음의 방향
< 8 > 사람의 체온
< 9 > 우리 사귈까?
< 10 > 네가 잘한 거야
< 11 > 차보라이트(Tsavorite)
< 12 > 빙고(Bingo)
< 13 > 찌르다, 막다, 끌어안다
< 14 > 문태공? 장태공!
< 15 > 종지부(終止符)
< 16 > 미련한 여우
< 17 > 사랑싸움
< 18 > 그대만은
< 19 > 보호자(保護者)
< 0 > 에필로그 - 가족(家族)
작가후기

작가정보

저자(글) 아게하

아게하 (http://navieffect.tistory.com/)



염소자리 지배의 주간 태생, O형.

활자도 날 수 있다 믿는 자.

춤추는 나비처럼.




<출간작> 스팅, 민트, 주라기 공원으로 간 옴므파탈, 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