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를 잉태시킨 모모타로 (애니고고학 19)

황의웅 지음

돌도래 2013년 11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세계 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은 영어 애니메이션(Animation)을 줄인 일본어 ‘아니메(Anime)’라는 말로 인상 깊게 자리한다. 물론 둘 중 어느 단어를 써도 일본산 애니메이션이라는 광역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무언가가 있느냐는 시각에서 바라볼 때는 아니메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아니메의 역사는 언제를 그 출발점으로 보고 있을까? 약간씩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개는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철완 아톰』이 탄생한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 데즈카에게 일본산 애니메이션을 꿈꾸게 한 결정적인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목차

아니메 탄생의 촉발
모모타로, 전장으로 가다
순수창작과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작가성만은 끝까지 놓지 않다
* Check Point - 일본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는?

출판사 서평

*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황의웅

황의웅 :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현재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작가와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만화 관련 저서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아니메를 이끄는 사무라이』, 『주먹대장은 살아있다』, 『1982, 코난과 만나다』, 『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 등이 있다. 번역서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출발점』과 『반환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