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의 화훼 유통과 마케팅 전략

허북구 , 박윤점 지음

세오와이재 2014년 02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2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화훼 분야는 일찍이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변혁의 물결과 만나고 있다. 생명공학에 의한 신품종 육종, 공장생산 방식에 의한 종묘 생산, 첨단 시설과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고품질 화훼생산과 출하기 조절, 국제적인 적지적작과 유통체계 구축, 영상을 통한 자택 경매, 컴퓨터로 관리되는 물류시스템, 사이버 플라워디자이너의 등장 등 과거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화훼계도 과거의 생각, 과거의 조직과 구조만으로는 생존이 어렵게 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화의 흐름을 직시하고,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국내적인 시각에 머물러 왔던 것에서 벗어나 세계와 경쟁하는 틀을 재빨리 짜고 대응해야지만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화훼생산과 유통구조를 시대환경 및 국제적인 흐름과 연계해서 서술함으로써 국제화 시대에 맞는 화훼 유통 구조의 재정비와 함께 화훼 관련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변화와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서술한 책이다.

목차

제1장 꽃 소비 유형과 한국의 꽃 문화
1. 문화 의존형 꽃 소비
2. 선진국형 꽃소비
3. 문화 의존형 + 선진국형 꽃 소비
4. 종교의 영향이 적은 한국의 꽃 문화
5. 세계 최고의 선물 의존형 꽃 소비국
6. 한국의 경조화환문화24
7. 한국의 기후와 꽃 문화
8. 꽃집이 선택 주도권을 갖는 소비구조


제2장 화훼육종31
1. 참여 여지가 많은 화훼 육종
2. 로열티보다 더 무서운 것
3. 여름에는 여름 유전자로 대응
4. 겨울은 겨울 유전자로 극복
5. 육성지의 환경 이력성
6. 문화적 특성과 화훼 육종
7. 해외 유전자원의 활용
8. 공격은 최선의 방어
9. 생산과 소비현장에서 발상
10. 육종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

제3장 화훼 품목
1. 세계적인 소비 품목
2. 국제간 장미전쟁
3. 생산자의 인프라와 품목 선택
4. 목표 시장과 품목선택
5. 화훼의 유행성과 품목
6. 금후의 품목 선택 방향


제4장 화훼의 적지적작
1. 지구차원에서 적지적작 시대
2. 적지적작의 개념 변화
3. 환경 극복형 적지
4. 국가 간의 보완적인 적지적작
5. 국경을 넘어선 적지 적작시대
6. 적지의 선점과 대응


제5장 화훼의 선도 유지
1. 국화와 카네이션이 암시하는 것
2. 네덜란드가 선도유지에 집착하는 이유
3. 시간은 불변의 경쟁력
4. 절화 수명을 좌우하는 온도
5. 선도 유지에 무신경한 우리나라
6. 선도 유지와 브랜드화
7. 선도 유지는 시간과 온도와의 싸움
8. 분식물의 선도 유지
9. 선도 유지의 부정적인 측면
10. 환경 보존형 선도 유지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


제6장 화훼의 산지화
1. 바뀌고 있는 세계적인 화훼 산지
2. 산지화가 되어야 하는 이유
3. 절화는 산지화, 분식물은 기업화가 유리
4. 산지화를 위한 선결과제
5. 산지 자체의 상품화


제7장 화훼의 브랜드화
1. 브랜드는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
2. 브랜드화는 시대적 과제
3.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는 생산자
4. 분식물의 브랜드화
5. 산지의 브랜드화
6. 산지 브랜드의 정착방안


제8장 화훼의 출하와 시장선택
1. 개개의 시장 특성을 활용
2. 출하시기의 선택
3. 꽃 냉장고를 고려한 출하


제9장 화훼의 상품화 종류와 방향
1. 완성형 상품
2. 부가가치 상품
3. 제안상품
4. 외판 상품
5. 표준화 상품
6. 공산품화 한 상품
7. 기능성 및 스토리 상품
8. 서비스 및 체험 상품
9. 라이프사이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0. 라이프사이클의 활용


제10장 화훼와 정보화 시대
1. 컴퓨터와 인터넷의 힘
2. 화훼 정보의 선도 유지
3. 자료의 축적과 활용
4. 동일 품목 재배자간의 네트워크 구축
5. 화훼의 생산자, 시장 및 소매점간의 정보시스템 구축


제11장 화훼 도매시장
1. 도매시장의 필요성
2. 도매시장의 종류
3. 도매시장의 기능
4. 도매시장의 구조
5. 도매 시장에서 거래방식
6. 소규모 도매시장의 고민
7. 소매점의 대형화와 도매시장 기능의 축소


제12장 화훼의 가격
1. 도매가격의 형성
2. 수급량과 가격
3. 품질과 가격
4. 외부품질과 가격
5. 내부품질의 계수화와 가격
6. 품목간의 대체성과 가격
7. 필수품의 가격형성
8. 분식물의 가격형성
9. 소매가격의 원가와 마진률
10. 선물용 화훼 상품의 가격형성
11. 가격 중시형 선물용 화훼의 가격
12. 꽃집에서 고정가격과 변동가격
13. 가격변동이 적은 세계적인 산지의 꽃
14. 화훼의 국제 가격시대


제13장 화훼의 경매거래
1. 자구 수단으로 출발한 화훼 경매
2. 시장 원리에 입각한 경매거래
3. 사전 경매
4. 재택 경매 가능시대
5. 구매와 가격의 불확실성
6. 공정 및 공평 문제
7. 오랜 물류 시간과 비용 증가
8. 거래량과 변동에 따른 비효율성


제14장 화훼의 비경매 거래
1. 확대되는 비 경매거래
2. 상대거래
3. 상품과 가격이 미리 결정되는 예약거래
4. 화훼 소비구조 변화와 직거래
5. 효율성이 낮은 농장 직영 소매점
6. 계약 및 직거래의 발전 방향
7. 불명확한 거래 가격
8. 계약 이행과 지속성


제15장 화훼의 유통체계와 물류
1. 화훼의 국제적인 유통시대
2. 화훼의 유통경로
3. 정보와 물류
4. 거래와 상품의 분리
5. 물류와 선도유지
6. 수송


제16장 화훼 수출 대상국으로서 일본시장
1. 세계 최대 화훼 수요 대국
2. 한국과 꽃 소비문화의 유사성
3. 비싼 꽃값과 등급 간의 가격차
4. 다양한 화훼의 공급과 소비
5. 지리적 위치와 환경
6. 재배 규모
7. 화훼의 검역과 관세
8. 절화 양란의 소비 대국
9. 대일 수출 경쟁국들의 특징
10. 일본 시장의 변화 방향


제17장 꽃집과 인터넷
1. 화훼 판매처의 급증과 매출 저하
2.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쇼핑 몰의 화훼
3. 인터넷의 보급
4. 온라인 업체와 차별화
5. 꽃집의 온라인 진출
6. 사이버 플라워 디자이너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에서 화훼 유통에 관한 책은 한정 된 독자층으로 인해 출판에 따른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이 책의 원고를 썼던 2000년의 상황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당시 이 책을 출간하기로 했던 출판사에서는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료 발간이라는 명분과 손익분기점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저자들에게 원고를 되돌려 주었다. 결국은 2001년 11월에 원광대학교출판국에서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의 화훼유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이 되었다. 그런데 대학교출판국 형편상 발간된 책에 대해 전문적인 유통과 충분한 홍보를 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의 화훼유통’의 단행본에 대한 정보도 제한 적이었다. 수년이 흐르는 동안 이 책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책의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증가했으나 책을 구입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당시의 책 내용을 정리하여 전자북으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현재의 화훼산업 상황은 2000년과 많이 달라졌지만 꽃 문화의 유래, 화훼 유통의 기본적인 지식 등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일부 내용에는 당시의 화훼산업을 엿 볼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화훼유통 뿐만 아니라 2000년 당시의 화훼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현재의 화훼산업 상황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쪼록 독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화훼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허북구

저자(글) 박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