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려던 사나이

러디어드 키플링 지음

블루프린트 2014년 0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함께 할 불멸의 명작들! 『블루클래식 세계문학선』
번역출판명가(飜譯出版名家)의 자부심으로 새롭게 꾸민 완역본을 선보입니다.

《왕이 되려던 사나이 The Man Who Would be King》

"왕이 되려던 사나이"는 1888년 러디야드 키플링이 쓴 중편소설이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던 시절 두 영국인이 아프가니스탄의 외딴 지역인 카피리스탄의 왕이 되는 모험 이야기이다. 백인으로서 최초로 보르네오 사라왁의 왕이 된 제임스 브룩(James Brooke)의 사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1975년 숀 코네리(다니엘 드래보트), 마이클 케인(피치 카라한)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다. 당시 영화 제목은 '나는 왕이로소이다.'였다.

젊은 시절 키플링을 존경하던 T. S. 엘리엇(T. S. Eliot)은 이 소설을 모티브로 '왕이었던 사나이(The Man Who Was King)'라는 단편소설을 쓰기도 했다.

※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하여 상세한 주석을 달았습니다.

목차

작가 소개

1장~8장

작품 소개

주석 모음

출판사 서평

숨겨진 왕국을 찾아, 그곳에서 왕이 되는 이야기는 허황되게 들리지만, 미국인 조시아 하렌이 겪은 실제 여행은 이 소설을 픽션에서 논픽션으로 바꾼다.


상처 입은 마음은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지만, 펜실베니아의 퀘이커 교도 조시아 하렌(Josiah Harlan)만큼 멀고 먼 곳을 방랑하지는 않는다. 1882년 상선을 타고 캘커타에 도착한 조시아는 미국에 있는 약혼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자신만의 왕국을 개척하리라는 희망을 품고 여행에 나섰는데 결국 아프가니스탄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자동기관총 거래에서 타고난 수완을 발휘한 덕분에 그는 아프간 왕자의 절친한 친구이자 러시아와 영국 간 전쟁에서 주요한 인물이 되었다. 카불을 최초로 방문한 미국인인 하렌은 힌두 쿠쉬에서 눈으로 만들어 당나귀로 실어온 샤베트에 대한 추억을 글로 남겼다.

─ 뉴요커(The New Yorker)

작가정보

저자(글) 러디어드 키플링

《러디어드 키플링 Rudyard Kipling》


러디어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 1865년 12월 30일 ~ 1936년 1월 18일)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키플링은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났다. 인도에서 저널리스트 생활을 하여 《파이어니어》지의 부주필이 되기도 했는데 작가의 자질을 키우는 데 기초가 되었다. 인도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인도의 풍물 및 생활을 묘사한 소설 《인생의 핸디캡 Life's Handicap》(1891), 《킴 Kim》(1901) 등을 썼다. 잘 알려진《정글북 Jungles Book》(1894)을 비롯하여 《그저 그런 이야기 Just So Stories for Little Children》(1902), 시집 《일곱 바다 The Seven Seas》(1896) 등 여러 작품이 널리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나, 제국주의적인 정치 성향으로 인하여 만년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42살이 되던 1907년 영어권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연소 수상작가이기도 하다. 다음은 한림원이 밝힌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사유이다.

"이미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가로 그의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기발한 착상, 이야기를 이끄는 비범한 재능을 높이 사 노벨문학상을 수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