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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한진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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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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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8MB)
ISBN 97889975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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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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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지식!
경제학은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교양이자 실용 지식이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은 일상생활을 비롯해, 사회, 정치, 문화 곳곳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들을 찾아내고,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제 이론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아가 복잡하고 혼란한 세상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똑똑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 책은 우선 세상을 움직이는 작동 원리로서 경제학을 살펴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주지의 사실부터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관계까지, ‘경제학의 10대 원리’라고 불리는 내용을 저자만의 위트 있는 설명으로 풀어낸다. 이어 ‘가격’, ‘부의 축적’, ‘행동 경제학’ 등을 주제로 경제학을 다루고, 공동의 행복을 위해 경제학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소한 일부터 국가정책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크고 작은 현상들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어떤 경제 현상도 그 배경에는 경제적인 원리가 깔려 있으며 그 과정과 배경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어야 자기 앞에 놓인 ‘경제 의사결정’ 역시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서문_ 경제학은 학문이 아닌 ‘실전’이다!

제1장. ‘세상살이’의 기본이 되는 이론
_세상을 움직이는 경제학의 원리

01.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선택과 기회비용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하라 | ‘공짜’라는 이름에 숨겨진 비용 | 경제적 사고방식이 필요한 이유
02. 야근을 몇 시간 하는 게 나에게 가장 이익일까? : 한계편익과 한계비용
야근 시간의 경제학 | 미국 사람들이 더 양심적이다? | 가장 효과적인 뷔페 공략법 | 비싼 아이폰이 잘 팔리는 이유
03. 사 먹는 게 더 싼 음식은 만들어 먹는 게 아니다 : 비교우위와 거래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더 손해? | 비교우위론: 살림하는 남편과 일하는 아내 | 인센티브가 효과를 발휘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04. 돈으로 피아노 소음을 사는 방법 : 부정적 외부 효과
효율적인 시장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 외부 효과에 대처하는 정부의 역할 | 환경문제도 거래가 가능하다
05. 한쪽 저울이 올라가면 한쪽 저울이 내려간다 : 인플레이션과 실업
공공의 적 1호 | 인플레이션의 대가 | 공공의 적 2호 | ‘두 마리 토끼 잡기’라는 영원한 난제

제2장. 닫힌 지갑을 열게 하는 법
_일상을 지배하는 ‘가격’의 원리

01. 청소년이 어른보다 싸게 영화를 보는 이유 : 가격차별
세상에는 언제나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 얼마면 돼?: 지불 의향을 품은 소비자 | 제주도민도 제주도 관광을 할까? | 가격차별 전략의 3가지 필수 조건
' 경제학 노트 ' 소비자 잉여
02. 안 사면 손해? ‘반값 피자’의 비밀 : 소비자 잉여 착취 전략
누가 끝까지 남을 것인가? | 높은 가격에서 시작하는 네덜란드식 경매 | 다양하고 우아한 소비자 잉여 착취 전략
03. 왜 소고기는 늘 돼지고기보다 비쌀까? : 가격 결정의 주체
누가 가격을 결정하는가? | 싸게 사려는 소비자, 비싸게 팔려는 기업 | ‘완벽한 가격’은 없다 | 떼려야 뗄 수 없는 수요와 공급의 관계
04. ‘적당히 비싼’ 스타벅스의 전략 : 가격 정책
양은 두 배인데 값은 1,000원 차이인 이유 | ‘적당히 비싼’ 가격의 비밀 | 사지 않고는 못 배기는 보완재 전략
05. 나는 일한 만큼 벌고 있는가? : 임금격차
하늘과 땅만큼 차이 나는 임금 | 문제는 노동력이 아니야 | 변호사가 회사원보다 돈을 많이 버는 이유 | 외모가 부르는 가격차별?
' 경제학 노트 ' 효율임금 이론

제3장. 경제학자들은 모두 부자일까?
_부富를 얻기 위한 경제학자의 계산법

01. 초저금리 시대, 돈을 불리기 위한 현명한 선택 : 실질금리와 명목금리
저금리 시대를 지나 초저금리 시대로 | 옆집의 소비를 따라 하지 마라 | 지금 당장 시작하라
' 경제학 노트 ' 이자의 역사
02. 아는 만큼 보이는 경제의 작동 원리 : 금리, 물가, 환율
금리, 물가, 환율의 삼각관계 | 거품은 누구의 잘못인가? | 그때그때 다른 금리와 경제 변수
03. 내 집과 전세 사이의 선택 : 거주비용과 호텔링의 법칙
내 집과 전세, 월세살이의 계산법 | ‘내 집 마련’이 ‘빚’으로 되돌아올 수도 | 가게를 차린다면 어디가 좋을까?
04. 로또냐 연금복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현재 가치 vs. 미래 가치
내일의 1원보다는 오늘의 1원을 | 큰 금액에 속지 말고 현재 가치를 잘 따져라 | 주식과 채권 사이의 고민
05. 경제학자들도 보험에 가입할까? :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위험이냐 보험이냐 | 위험에 대한 태도가 보험 가입을 결정한다 | 보험 시장을 위협하는 소비자의 의사결정
06. 돈이 되는 전략적 사고 : 내시 균형과 용의자의 딜레마
최적의 수를 찾는 법 | 광고를 안 해야 유리한 기업 | 배신이냐 협조냐, 용의자의 딜레마 | 너 죽고 나 살자는 진흙탕 싸움
' 경제학 노트 ' 공유 자원의 비극
07.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게임의 기술 : 담합과 리니언시 제도
기업과 정부의 치열한 줄다리기 | 담합인 듯 담합 아닌 담합 같은 | 최저 가격? 사실은 모두 같은 값에 팔고 있다

제4장. 인간을 이해하는 경제학자의 시선
_비합리적인 선택을 설명하는 행동 경제학

01. 경제 이론과 반대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 : 최후통첩 게임
왜 이기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까? | ‘합리적 인간’이라는 비현실성 | 당신은 8단계의 추론을 거칠 자신이 있는가?
' 경제학 노트 ' 독재자 게임
02. 우리는 생각보다 치밀하지 않다 : 휴리스틱과 편향
생각하기 바쁜 뇌의 지름길 전략 | 우리가 매번 로또를 사는 이유 |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대표성 휴리스틱 | 근거 없는 믿음, 도박사의 오류
03. 당신의 첫 번째 결정을 조심하라 : 기준점 효과
어디에 닻을 내릴 것인가? | 첫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 잘못된 투자를 부르는 기준점 효과
04. 언제나 손해는 이익보다 크다 : 전망 이론
불확실한 세상에서의

주문제 식당의 음식이 더 맛있는데도 뷔페에 비해 먹는 음식의 양이 적은 까닭도 한계적 사고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주문제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양(+)의 한계비용이 발생하므로 한계편익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상태에 상대적으로 빨리 도달하며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한계비용이 0인 뷔페에서는 한계편익이 0에 도달하도록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 뷔페 이용 요금은 이래저래 독특하다. 이 요금은 ‘엎질러진 물’로서 음식이 맛없다거나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아 과일 한 조각만 먹더라도 환불받지 못한다. 이미 내 손을 떠나버린 비용이므로 음식을 얼마나 먹는 것이 효용 증대에 도움이 될지를 결정할 때 고려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일단 지출하고 나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매몰비용은 향후 의사결정 때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 아깝더라도 과감히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야 한다.
_《제1장. ‘세상살이’의 기본이 되는 이론》

8온스인 쇼트에 비해 16온스인 그란데에는 두 배의 커피가 담기지만 가격은 두 배가 아니라 단지 1,000원만 추가된다. 스타벅스만의 특이한 전략일까? 그렇지 않다. 다른 카페의 가격 구조를 보더라도 이런 현상에는 예외가 없다. (…) 쇼트 대신에 그란데를 팔 경우 카페가 추가로 버는 한계수입은 1,000원이다. 큰 사이즈일수록 이윤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카페는 고객들에게 큰 사이즈의 커피를 사도록 유도해야 한다. 가격 차이가 단 1,000원에 불과한 것은 이 때문이다. 만약 2,000원으로 확대하면 카페가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2,000원이라는 가격 차이는 고객에게 부담을 주거나 그란데를 사려는 동기를 꺾어버릴 우려가 있다. 고객이 별 부담 없이 큰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려면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며 가격이 ‘적당히 비싸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오늘의 커피’에 비해서 카페라테, 캐러멜마키아토 등의 선택 메뉴로 갈수록 가격이 500원 정도씩 비싸지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_《제2장. 닫힌 지갑을 열게 하는 법》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비용이 줄어들고 그만큼 거주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출에 의존해서 주택을 보유하거나 부질없이 크고 비싼 집을 산 경우에는 거주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4억 원 가운데 2억 원을 대출받은 주택이라면 2억 원 정도의 주택으로 옮기고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매년 1,000만 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출 없이 4억 원 정도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면 조금 저렴한 주택으로 옮겨 1~2억 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예금하거나 수익률 높은 금융 상품에 투자한다면 거주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현금 수입을 추가할 수 있다.
_《제3장. 경제학자들은 모두 부자일까?》

실제로 기업이 프레이밍 효과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자. 고급 식당의 메뉴판을 펼치면 대개 코스 요리가 앞부분에 등장한다. 그런데 두 개의 코스 옵션만 제시하는 식당은 거의 없다. (…) 예를 들어, ‘한’ 코스, ‘정’ 코스, ‘식’ 코스를 제공하는 한정식 식당이 있다고 하자. 가장 비싼 코스의 가격을 보면 웬만해서는 주문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도대체 이런 거금을 내고 한 끼 식사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이렇게 비싼 코스를 만들었을까? 사실 이것은 극단을 피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기업의 주력 상품을 의도적으로 중간에 놓기 위해 매우 비싼 코스를 메뉴에 끼워 넣은 것이다. 일종의 미끼 상품인 셈이다. 물론 업무상 귀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최고가의 코스를 주문하는 경우도 가끔씩 기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그럼 만약 최고가 코스가 없고 나머지 두 가지 코스만 메뉴에 있을 경우 사람들은 어느 것을 선택할까? 대부분 저렴한 코스를 선택할 것이다. 이처럼 메뉴 프레임이 바뀌면 가장 저렴한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식당 매출이 떨어진다.
_《제4장. 인간을 이해하는 경제학자의 시선》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학문,
경제학을 다시 공부하라!”
일상의 사소한 고민거리부터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경제정책까지
복잡한 세상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경제학 수업!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지식
경제학을 아는 것이 힘이다!

‘경제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미 그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나와는 동떨어진 세계, 혹은 내 삶과 하등 상관없는 그래프와 숫자로 이루어진 따분한 학문일 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월급을 받으며 일하고,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돈을 쓰는 당신은 이미 그 자체로 ‘경제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경제 활동을 실천하는 ‘경제적 인간’이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은 책 속에 갇힌 학문이 아닌 세상을 움직이는 도구이자 원리로서 ‘경제학’을 이야기하는 ‘경제학 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이다. 경제학은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교양이자 실용 지식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을 비롯해, 사회, 정치, 문화 곳곳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들을 찾아내고,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제 이론들을 쉽게 설명하며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키워드로서 ‘경제학’을 살펴본다. 나아가 복잡하고 혼란한 세상을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똑똑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우리는 현상을 보고 경제학자는 그 이면을 읽는다.
지금 혼란스럽다면, 경제학 공부를 시작하라!

사람들은 ‘경제학’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딱딱하며 이론을 위한 이론일 뿐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경제학의 원리에 의해 움직이고, 인간은 ‘경제적 유인’에 반응하는 존재다. 즉, 인간이 하는 일과 세상의 모든 현상은 경제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무겁고 딱딱한 경제학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는 그 때문이다. 저자인 한진수 교수는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온 사람으로, ‘경제학자’라는 무겁고 딱딱한 타이틀을 내려놓고 친절한 안내자를 자처하며 독자들을 생생히 살아 숨 쉬는 경제학의 세계로 이끈다.
스타벅스의 가장 작은 쇼트 사이즈와 2단계가 더 큰 그란데 사이즈의 양은 무려 두 배가 차이 나지만 값은 겨우 1,000원 차이다. 이것을 경제 이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뷔페에 갔을 때 무조건 많이 먹는 게 능사일까? 한 개만 사려고 했는데 2+1이니 3+1이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많은 물건을 구입하고 낚인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본 적 있지 않은가? 요즘과 같은 주택대란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나을까, 월세를 내는 게 더 이익일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으로 보험을 드는 게 과연 잘하는 행동일까? 국민소득이 오르고 국가가 성장하는데 가계살림은 늘 팍팍한 이유는 대체 뭘까?
이 책은 이렇듯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사소한 일부터 국가정책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크고 작은 현상들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어떤 경제 현상도 그 배경에는 경제적인 원리가 깔려 있으며 그 과정과 배경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어야 자기 앞에 놓인 ‘경제 의사결정’ 역시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현상이 아닌 그 이면을 읽는 훈련을 통해 똑똑하고 후회 없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교양 수업!

이 책은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세상살이’의 기본의 되는 이론, 세상을 움직이는 작동 원리로서 경제학을 살펴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주지의 사실부터 인플레이션과 실업의 관계까지, ‘경제학의 10대 원리’라고 불리는 내용을 저자만의 위트 있는 설명으로 풀어낸다. 제2장에서는 ‘가격’을 주제로 하여 그 어떤 경제학 교과서에서도 나오지 않는 ‘현실 속’ 경제학에 대해 설명한다. 같은 영화를 봐도 청소년이 성인보다 싸게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늘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비싼 데 숨겨진 가격 결정의 원리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제3장은 ‘부의 축적’의 관점에서 필요한 경제학적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돈을 버는 경제적 선택을 비롯해 보험 가입, 월세와 전세살이 사이의 선택 등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돈 버는 생각 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기업들이 이윤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함께 짚어본다.
제4장에서는 경제활동을 하는 인간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행동 경제학을 다룬다. 경제학의 본질은 부의 축적인 동시에 ‘인간’에 대한 연구이기도 하다. 매몰비용의 오류, 휴리스틱, 현상유지 편향과 기준점 효과 등 경제학에서 정의하는 합리적 인간이 저지르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일들의 예를 통해 경제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인간 심리의 복잡함에 대해 살펴본다. 제5장은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학으로서 정부가 벌이는 각종 정책과 규제에 숨겨진 경제적 함의는 무엇이며 양극화와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경제학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나아가 공동의 행복을 위해 경제학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본다.
경제학 같은 것 몰라도 세상 사는 데 아무 문제없다고, 경제적 사고는 지식 수준이 높은 경제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경제학은 우리 삶과 연관되지 않은 곳이 없는, 그래서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용 지식이며 경제적 사고방식은 이 땅에서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이다. 바로 이 책이 깊고 넓은 경제학의 세계를 막 탐험하려는 경제 초보자들에게, 그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대니얼 카너먼과 앵거스 디턴(Angus Deaton) 교수는 45만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만 5,000달러가 포화점이라고 발표했다. 그 이후로는 소득이 많아지더라도 행복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증가한다는 단서를 추가했다. 디턴은 이렇게 말했다.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이 되면 사람들은 일상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지만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경제학자로서 나는 돈이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발견해서 기쁘다.” 최근에 발표한 스티븐슨과 울퍼스 교수의 연구는 더 고무적이다. 그들은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행복감이 커진다며 돈의 포화점이 없음을 주장했다. 세계 150여 개 국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과 행복지수는 계속 비례하는 관계가 성립했다. 한 국가 안에서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하며, 부유한 국가의 국민들이 빈곤한 나라의 국민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행복하다. 스티븐슨과 울퍼스는 소득이 늘어나면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더 자유로워지고 건강해진다는 것이 행복 증대의 요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_《제5장. 경제학이 풀어야 할 세상의 문제

작가정보

저자(글) 한진수

저자 한진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 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며 경제 교육 연구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로서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커리큘럼 마련...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 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며 경제 교육 연구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로서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커리큘럼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인 선택과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등 경제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는 살아 있는 경제학,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실용적인 경제학을 연구하며 우리에게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저서로는 《17살 경제학 플러스》, 《17살, 돈의 가치를 알아야 할 나이》, 《경제학 에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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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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