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들의 누설 - 최진연 시집
2013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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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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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중반부터 <교단시> 동인으로 시를 발표하다가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한(‘73) 저자는, 2013년 현재 12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 영역시집 1권을 출간하였으며,「탈 관념은 가능한가?」「21세기의 문학 전망」「기독교가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하이퍼 시의 이해와 작법」등 무게 있는 논문들과 김 남조 등 다수 시인의 시론, 월간문학의 시 월평(3회) 등 시담을 발표해왔다. 국제펜클럽회원 및 한국본부 이사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98년에 출간된 저자의 이 제5시집은, 장시「연가(戀歌)」를 비롯한 88편의 분량이 압도적이고,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수상 작품집이기도 하다. 홍 문표(평론가, 명지대 교수)는 “최 진연의 시는 철저히 기독교의 본질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는 교리의 선언이나 지나친 호교적(護敎的) 언술(言述)이 아니라 시적인 형상화를 통해서 보다 호소력 있는 문학이 되고 있다”고 평하였다. 앞의 평문대로 그는,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는가./ 참기름 종지같이 반짝이는 안총으로/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당달봉사인 … 저 생명의/ 천기를 누설하는 나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다니/ 하, 그대는 참으로 가엾은 귀머거리로고.//’(「풀꽃들의 누설」부분) 라고 신의 존재를 꽃들이 불어 올리는 찬양의 나팔소리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호흡이 긴「오월의 바람처럼」「밤중의 노래」「풀꽃들의 축제」「가을에 잠든 사람들을 위한 애가(哀歌)」등과,「한라산 고사목」「까마귀」「죽음에 관한 명상」「빛과 어둠 사이」등 거개의 시편들이 기독교적 주제들을 내포하거나 인생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제기하고 있는데, 그 표현은 순수 사물시 못지않게 감각적이다.「홀로 서기를 못하는 족속」이나, ‘…메이저 리그에서 호투하는 박찬호의/ 승전보가 더위를 날려버리듯이/ 지끈거리는 서울의 두통을 더하게 하는/ 부도, 도산, 실직 등의 우울한 소식들을 날려버릴/ 기쁜 소식들이 어디서 들려오지 않을까./…’라는「1997년 우울한 여름」과 같이 문화비평적인 작품들,「가을 현상(現像) 2」「수박」「어느 여름날의 개떡 같은 시」등의 순수 서정시도 만나게 될 것이다.
아무튼 책 한 권 값이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이 시집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독자들이 읽어보고 판단할 몫이다.
서시
머리글
풀꽃들의 축제
우리가 가는 곳
꽃씨
황사黃沙 자욱한 날
당신은 1
비비새
제주도 이미지
또 하나의 난지도
풀꽃들의 누설
고로쇠나무의 수난
밤
오월의 바람처럼
사육飼育
봄날
당신은 2
6월의 숲
까마귀
남풍 1
산, 하나님의 병원
종소리
길
애기봉愛妓峰에서
도시의 숲속
오존 주의보
당신은 3
당신은 4
초상 한 장을 위하여 화가가 되고 싶은 날
낮잠
우리는 언제까지나
밤중의 노래
빛과 어둠 사이
대구에 들러
무너지는 바다
투병하는 친구에게
죽음에 관한 명상
당신은 5
당신은 6
어느 여름날의 개떡 같은 시
내가 드릴 수 있는 것
하루살이 운명하다
아침 풀밭
수박
풋젓골 청룡대
새날을 위한 노래
거룩한 아름다움
방울새 소리를 듣고 싶은 날
장미꽃
묵상
당신은 7
수술실 밖에서의 평안
내 연약함
기습하는 비와 사랑
당신은 살아계십니다
한 잔씩 드셔야죠
하늘로 걸어가는 사람들
조시弔詩
당신은 8
한라산 고사목
죽음, 다시 사는 죽음
서울 말뚝에 매여
산 속에서 만난 것들
홀로서기를 못하는 족속
1997년 우울한 여름
할렐루야
가을 현상現像 1
가을 현상 2
들국화
가을에 잠든 사람들을 위한 애가哀歌
풀밭의 아이들
가을 은행나무
가을비
너 어찌 할 거냐
주목朱木이 서 있는 풍경
나무들의 선언
가슴 미어지는 슬픔
겨울 산
설날 아침
그림엽서
당신은 9
섣달그믐께
연가戀歌
산문 세 편
시작 노트/ 최진연
월평의 글/ 백운복
작품 해설/ 양왕용
작가정보
저자(글) 최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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