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시선집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지음

작가와비평 2013년 08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기획의도: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문학을 소개

이 시집은 『망향(望鄕)』(문장사, 1939), 『망향(望鄕)』(이화여대출판부, 1950), 『김상용 시전집』(연천향토문학발간위원회, 2009)을 참조하여, 작가와비평에서 기획하고 발행하였다.

목차

일러두기
김상용 시선집: 남으로 창을 내겠소
일어나거라
이 날도 앉아서 기다려 볼까
찾는 마음
모를 일
무상
살처수(殺妻囚)의 질문(1)
살처수(殺妻嫂)의 질문(2)
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구나
실제(失題)
적은 그 자락 더 적시우네
무제(1)
무제(2)
무제(3)？‘만보산 참살 동포 조위가’ 연습을 듣고？
무제(4)
가을
무지개도 귀하건마는
단상
기원
그대가 누구를 사랑한다 할 때
맹서
펜
저놈의 독수리
빌어먹을 놈
무제음 이수(無題音 二首)
무제 삼수
고독
우리 길을 가고 또 갈까
자살풍경 스케치
즉경(卽景)
반역(？우주와 나？ ⓛ)
패배(？우주와 나？ ②)
동경(？우주와 나？ ③)
무제(5)
그대들에게
한 것 적은 나
박첨지와 낮잠
산과 나(？‘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
침묵(？‘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②)
삼림(？‘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③)
암벽(？‘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④)
폭풍우(？‘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⑤)
한거(？‘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⑥)
무제(6)
남(南)으로 창을 내겠소
서글픈 꿈
노래 잃은 뻐꾹새
반딧불
괭이
포구
기도
마음의 조각(1)
마음의 조각(2)
마음의 조각(3)
마음의 조각(4)
마음의 조각(5)
마음의 조각(6)
마음의 조각(7)
마음의 조각(8)
황혼의 한강
한잔 물
눈 오는 아침
어미 소
추억
새벽 별을 잊고
물고기 하나
향수
굴뚝 노래
가을
나
태풍
여수(旅愁)(1)
고궁
손 없는 향연
그날이 오다
산에 물에
해바라기
여수(旅愁)(2)
향수
하늘
스핑크스
고뇌
꿈에 지은 노래
점경
지은이 김상용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용

지은이 김상용(金尙鎔, 1902.08.27(음)~1951.06.22)

시인이자 영문학자.
호는 월파(月坡).

1902년 경기도 연천군 남면 왕림리 출생
1917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
1919년 보성고등보통학교로 전학하여 1921년 졸업
1922년 일본 릿쿄(立敎)대학 영문과 입학
1926년 동아일보에 시 <일어나거라>를 발표
1927년 릿쿄 대학 졸업
1928년 이화여전 교수로 근무
1930년 <무상> <그러나 거문고의 줄은 없고나> 등을 동아일보에 발표하여 등단
1931년 에드거 앨런 포의 <애너벨 리>를 비롯, 찰스 램의 <낯익던 얼굴>, 존 키츠의 <희랍고옹부> 등의 영미 작가들의 번역하여 해외문학을 소개
1933년 데이비스의 <무제> 번역 발표
1934년 <남으로 창을 내겠소>를 <<문장>>에 발표
1938년 수필 <우부우화> 발표
1939년 첫 시집 [망향(望鄕)](문장사, <남으로 창을 내겠소> <서글픈 밤> 등 수록) 간행.
1942.01.27 <영혼의 정화>(매일신보)
1942.02.19 <성업의 기초 완성>(매일신보)
1943.08.01~08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의 친일 작품을 매일신보에 발표. 일제의 탄압으로 이화여전에서 영문학 강의가 폐지되고 교수직을 사임함.
1945년 군정하에서 강원도 도지사 임명되었으나 며칠 만에 사임
1945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복귀
1946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대학에서 영문학 연구
1949년 미국에서 귀국
1950년 수필집 [무하선생 방랑기] 발표
1951년 6월 22일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했다가 식중독으로 병사했다.

***1957년 소설집 [무궁화](김월파 작) 발행.... 김상용 작품으로 추정됨.

***부산에서 병사하고 1년이 지난 후에 망우산에 묻혔다. 1956년 6월 24일에 세워진 묘비에는 "檀紀四二三五年 八月 十七日 京畿道 漣川서 나셔서, 四二八四年 六月 二十二日 釜山서 돌아가셨고, 四二八九年 二月 三十日 이 자리에 옮겨 뫼시다."라고 써 있다.

***김상용의 시에는 동양적 관조의 세계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허무의 정서가 깔려 있으나 낙관적인 방식으로 어둡지 않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