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렇게 멀리, 오래

조영순 지음

굿글로벌 2022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져온 충격과 혼란이 전 지구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이 충격과 혼란은 과연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요?

이런 엄혹한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헌신적인 의료진 및 이웃들의 땀방울들이 국가적인 노력과 맞물리면서 위기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고립된 이들과 온몸으로 이웃을 돌보는 손길이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일상과 사회적 정서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공감과 아픔을 詩라는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하며, 그 기록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연약해진 정서와 일상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요양보호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힘든 견딤과 극복을 돕고 있는 현장 봉사자로서의 관찰과 체험을 시라는 문학적 언어로 기록하고자 하는 창작 시 15편과 요양보호시설에 거주하고 계신 부모님을 둔 가족으로서 느끼고 있는 실제적인 고통과 안타까움을 시로 기록하고자 하는 창작 시 15편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일상적 사회적 상황을 겪고 있는 상반된 시선을 통해 발굴된 에피소드들을 시로 창작하고 창작된 원고 30편을 묶은 시집을 eBOOK(epup)으로 발간 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영순

1998년 <시와시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한국시인협회 사무차장을 역임하였으며 문화예술인들의 친목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좋은세상>이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결성, 시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람과 삶에 뿌리를 둔 참다운 예술로써 詩의 가치를 찾고, 그 향기를 이웃에 나누는 <詩앗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많은 시인들의 참여를 통해 기획시집을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이미 『시로 쓴 유언』『키워드』『내가 사랑하는 섬』 등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특별한 협동시집(사화집)들을 탄생시킨 바 있습니다.

특히, 발간된 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하여 전국 작은 마을도서관, 교도소, 군부대 등 시민들에게 보급하여 시의 향기를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4권의 창작시집과 산문집 1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