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세계 명작 다이제스트 07 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지음

이인북스 2013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850년 간행된 호손의 대표작이다. 17세기 중엽, 청교도의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늙은 의사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인은 남편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와 살다가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한 벌로 공개된 장소에서 'A(adultery)'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살라는 형을 선고받는다.
그녀의 간통 상대는 그곳의 고독한 목사 아서 딤스데일이지만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딤스데일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죄의 두려움을 설교하는 위선적인 생활을 계속한다. 그는 양심의 가책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
헤스터의 남편 칠링워스는 우연한 기회에 딤스데일의 정체를 알고, 그의 병을 치료해 주는 척하며 정신적 고통을 자극하는 데 애쓴다. 결국 딤스데일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후, 새로 부임한 지사의 취임식날 설교를 마치고 처형대에 올라, 헤스터와 펄을 가까이 불러 놓고, 그 자리에서 죄를 고백하고 쓰러져 죽는다. 풀어헤친 그의 가슴에도 'A'자가 있었다.
17세기 미국의 어둡고 준엄한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죄지은 자의 고독한 심리를 치밀한 구성으로 묘사한 19세기 미국문학의 걸작이다.

목차

간추린 소설
주홍글씨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세계 명작 소설 <주홍글씨>를 요약한 책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며 좋은 소설을 다 찾아 읽기란 마음처럼 쉽지 않다.
명작을 읽고 싶지만 차분히 앉아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하여 샘물로 갈증을 풀어주듯, 재밌게 요약을 하였으므로, 소설 한 권을 다 읽은 듯한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너새니얼 호손

미국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출생으로 선장(船長)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기의 청교도의 후손으로 청교도의 사상과 생활태도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대학교를 졸업하고, 1850년에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씨』를 발표하였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領事)로 부임하였으며, 그후 이탈리아를 여행하였다. 이 여행 뒤에 목신(牧神)이 죄를 짓고 비로소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는 『대리석의 목신상』(1860)을 집필하였다.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이 강하면서 상징주의에 의한 철학적·종교적·심리적으로 의미심장한 세계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