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쇼크 복합문화공간가이드

고영애 , 이다현 지음

M&K 2015년 07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컬 쳐 쇼 크
: 복합문화공간가이드

공간 [space, 空間]
빈 곳. 그 곳에는 어떠한 문화라도 들어갈 수 있다.
건물을 넘어 거리까지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체험한 솔직한 후기!
문화가 필요한 삭막한 세대에게 권해주는 촉촉한 도서.

컬쳐쇼크
: 복합문화공간가이드

복합문화공간으로 숨어있던 감수성을 깨우자!
공간에서 세대를 넘어 문화를 즐기자!
컬쳐쇼크의 솔직한 체험과 함께하자!


[컬쳐쇼크 : 복합문화공간가이드. 기획의도]

우리가 처음 이 책을 쓰게 된 의도는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복합 문화 공간’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복합 문화 공간’이란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우리는 그리하여 ‘복합 문화 공간’을 ‘2가지 이상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 하였다. 우리의 목차는 크게 복합 건물, 복합 카페, 복합 거리로 나뉜다. 거리를 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공간은 한계가 없는 장소로서 복합거리도 ‘복합 문화 공간’의 일부로 넣었다. 서울 어느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곳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 또한 조사하였다. 우리는 이 책을 만들며 문화가 어색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시켜주며 친근하게 만들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이 ‘복합 문화 공간’의 친절한 가이드로 생각하였으면 좋겠다.

목차

목차

1. 커먼그라운드
2. 블루스퀘어
3. 테이크아웃드로잉
4. 정다방프로젝트
5. 체화당
6. 카페브러리에어
7. 제비다방
8. 반쥴
9. 아틀리에거리
10. 문래예술촌

출판사 서평

[본문 속으로]

우리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어두운 분위기에 어떤 한 여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 여성분은 우리를 빤히 쳐다보셨다. [중략] 난해한 그림들. 하지만 설명글을 읽어보니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길 한복판에서 갑작스러운 갤러리는 또 다른 재미였다. 전시를 다 보고 책자를 보니 그 앉아있던 여성분이 그 전시된 그림들의 작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일상, 생업, 창조의 공간 < 정다방 프로젝트 > 미스테리한 그 여자 중에서

안에 들어서자 턱하니 놓여있는 선풍기, 칠판으로 대충 써져있는 메뉴판, 회의하는 아저씨(?)들이 눈에 띄었다. 정감 가는 곳. 이곳이 우리가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 맞을까? 자세히 둘러보니 꽤 많은 책들이 보관되어 있는 책장, 보드게임들, 세미나실, 시간표가 보였다. [중략]정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다.
_학교 갈래? 커피 마실래? < 체화당 : 풀뿌리 사회지기 학교 해내외 엔담 > 중에서

마즈덥은 어떤 밴드인가요?
→ 마즈덥(MAZDUB)은 아랍어로 ‘영적인 무아지경’이란 뜻으로, 아프리카 모로코의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시작된 밴드다.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영혼, 자유, 사회적 불평등에 초점을 맞춘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밴드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사막과 아프리카 리듬에 영향을 받아 소수민족의 음악과 현대적인 멜로디를 결합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라도 한다.
어떤 공연들을 해오셨나요?
→ 해운대 해수욕장, 세월호 추모제, 제주도와 서울 등 여러 곳을 떠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_MAZDUB(모로코)의 짧은 인터뷰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고영애

[고영애, 이다현 작가소개]

고 영애 ( 22세 / 여 )
S대 학생으로 예전부터 남자친구들과 많은 데이트를 경험하여 좋은 장소를 많이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의 남자친구들을 위하여 더욱 좋은 장소 (복합 문화 공간)을 알아내고 싶어 한다. 또한,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활기찬 성격으로 활동적인 공간을 좋아하고 많이 다님으로써 ‘복합 문화 공간’의 책을 만드는 작가로 탁월하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 고 영애는 좋은 장소를 다녔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소를 소개하고 사람들에게 직접 간 듯한 생생함을 전달해준다.

이 다현 ( 22세 / 여 )
S대 학생으로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 한마디로 집순이라고 불린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친구들과 만날 때에도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어 장소를 찾아보다가 복합 문화 공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것을 잘 돌아다니는 영애와 함께 하게 되었다. 복합 문화 공간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공연과 식사를 함께 하는 곳이라던가, 전시와 커피를 함께 하는 곳 등 다양한 곳들이 있어서 나 같은 귀차니즘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글) 이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