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우리가 해봤습니다!

안은지 , 박다송 , 유희선 , 장형석 , 신동빈 지음

M&K 2015년 06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다이어트가 평생의 숙제인 독자.
살은 빼고 싶지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기 싫은 독자.
친구에게 경험담을 듣듯 솔직하고 쉬운 다이어트 법이 필요한 독자.
바로 당신! 지금 이책을 펼쳐보아라

작심삼일로 끝나는 우리들의 다이어트. 왜 항상 우리들의
다이어트는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끝나기만 하는 것일까? 평균나이 22세
평범해도 너무나 평범한 대학생 5인방의 고군분투 다이어트
일기를 공개한다!

*그래서 우리가 해보았습니다! 기획의도*

매년 초마다 언론을 통해서 자주 발표되는 설문조사 결과가 하나 있다. 바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새해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이다. 그런데 이 설문조사 결과는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매년 큰 변동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청춘 남녀는 물론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새해 목표를 계획하게 되면 들어가는 리스트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특히 여성의 집계 결과치는 다이어트가 매년 압도적인 1순위로 집계된다. 건강의 중요성과 자기관리가 곧 브랜드화로 직결되는 시대의 흐름에 현대인들은 평생에 걸쳐 다이어트를 한다고 할 만큼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노력한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년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매번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패하는 일을 경험하고 있다. 단, 이 책은 독자의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도서가 아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단어로 직결되는 다이어트를 다섯 명의 대학생들의 일상에 녹여내 웃음을 자아내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만이라도 다이어트의 압박에서 벗어나라는 의미를 전달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이 책을 읽고 있는 다이어터들이 체중감량의 중압감을 잠시만 벗어던지고 친구와 수다 떨듯 편하게 읽어주었으면 한다.

목차

<그래서 우리가 해보았습니다!> 목차



1장. 머리말


2장. 프롤로그
● 멤버들의 프로필 (일러스트 얼굴, 키, 몸무게, 다이어트 각오)


3장. 우리들의 다이어트 이야기
● 다이어터 다섯 명의 다이어트 일기
- 다이어트 공동 규칙
- 이제 음식도 알고 먹자!
- 부위별 추천 운동
- 과연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할까?
- 요요현상은 왜 올까?


4장. 에필로그
● 60일간의 다이어트 후기 작성



친구의 경험담을 듣듯이, 공감대를 느끼고 싶으신 독자,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싶으신 독자,
지금바로 <그래서 우리가 해보았습니다!>로 함께 소통합시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은 중간고사 첫 날이었다. 어젯밤 3시에 카페에서 나온 후유증 때문인지 배는 크게 고프지 않았다. 아침에 시험을 치고 빨리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곱창과 소주를 먹었다. 분명 점심으로 곱창만 먹기로 했던 것이였는데 왜..소주가..내 입속으로..그리고 내 뱃속으로 들어가고 있는걸까? 이런 의문도 잠시. 소주가 모자랐던 우리는 처음처럼에서 새롭게 출시된 순하리 라는 소주를 사서 과자와 샐러드 파스타 등 푸짐한 안주와 함께 또 한 번 술자리를 즐겼다.. ‘오늘은 정말 다이어트 해야지..’라는 결심은 이미 갖다버린 지 오래... 아니다 이번 주는 시험기간이니 공부를 해야 한다. 학생의 본분은 다이어트가 아닌 공부이다! 이렇게 난 또다시 나 자신을 용서한다. 그렇게 살은 하루하루 불어가고 있다..
- 4월 20일 안은지 일기中 -


오늘은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좋은 어버이 날이다. 때마침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저녁 시간이 널널해서 밥 한 끼를 사드리기로 약속했다. 때마침 하루 전에 집 앞에 새로 감자탕 가게가 오픈을 해서 부모님과 함께 가기로 하였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 셔츠와 어머니 화장품을 사고, 집에 도착해 선물을 전해드린 후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 사람들이 한강 쪽으로 여럿 몰려가는 것을 보았는데, 저번 주말에 보일러실 정리를 하면서 보았던 어릴 적 신던 인라인 스케이트가 생각이 났고 집에 오자마자 신고 한강 옆에 있는 종합체육공원로 향했다.
근 10년 만에 타보는 인라인 스케이트라 다가오던 설렘도 잠시 공원 입구에 있는 높은 경사의 내리막길을 마주쳤고 초딩 때의 패기는 온데간데 없이 나는 반대편에 있는 계단으로 향했다. 공원으로 내려와 10분정도 탔을까 힘이 들어 죽을 맛, 게다가 어설픔 덕분에 넘어질 뻔한 순간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꾹 참고 30분 정도를 타고나니 총 300칼로리에 가까운 내 (쓸데없는) 에너지들을 소모했는데 걷기 1시간과 맞먹는 효과라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애용해야지
ps. 공원에 인라인 타는 사람이 혼자인건 뻘쭘했다.
- 5월 8일 신동빈 일기中 -

작가정보

저자(글) 안은지

<작가소개 : 하늬 (송사리, 깜찍작살, 큐티선, 하마, 동빈뿌) >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과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출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첫 소설집 그래서 우리가 해보았습니다! 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틀에 박힌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학생들이 뭉쳐 만든 그룹이라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더욱 공감대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작가들의 말>

항상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만 한지 벌써 어언 22년째...
하루하루 불어가는 살을 보며 우리는 결심했다.
인터넷에 난무하는 다이어트 방법들 우리가 검증해보자고, 우리가 정말 해보자고.
다이어트를 하며 하루하루 일기를 쓰고 내가먹은 칼로리를 계산하여 나의 기초대사량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미친 듯이 14km를 걸어보기도 하는 등 우리는 지금껏 함께해왔던
살에게 이별의 인사를 건낸다... 아니.. 건낼 수 있을까?

저자(글) 박다송

저자(글) 유희선

저자(글) 장형석

저자(글) 신동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