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혼밥백서 편의점과 함께, 혼자서도 맛있게 밥해 먹는 방법

김용수 , 한민정 , 박지성 , 한민정 , 박지성 지음

M&K 2015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혼밥백서
편의점과 함께, 혼자서도 맛있게 밥해 먹는 방법

쉽고 재밌게 편의점으로 밥해먹기!

[현대혼밥백서 : 편의점과 함께, 혼자서도 맛있게 밥해 먹는 방법. 기획의도]

직방앱(원룸)의 급증, 나 혼자 산다. 나홀로 연애중 등 1인에 코드를 맞춘 사회적·문화적 이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한국의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중이 무려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에는 1/3를 차지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회에서 이제 대세가 된 나홀로족에게 각 기업들은 이들의 의식주를 주목하고 니즈를 파악해 공략해나가고 있다. 우리는 식(食)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 학교 때문에, 혹은 회사 때문에 자취를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 중 혼자서 식사를 제대로 하는 이가 몇이나 있을까? 혼자서 요리를 해 먹기에는 파는 재료도, 그렇게 나온 음식도 너무 많아서 서글퍼지고, 설거지까지 하면 그 비극은 심화된다. 혼자서 먹는 것도 서러운데 만들기 어렵고, 맛까지 없으면 안 된다.
이런 우리들의 집 앞엔 수많은 편의점들이 있다. 왜 편의점이겠는가? 편의(便宜)하게 들릴 수 있는 곳이 편의점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들을 이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실 그대로 먹기에는 2% 맛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각 편의점마다 파는 음식들을 조금씩 응용해서 더 놀라운 식사를 하고자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편리하지만 조금은 요리하는 기분도 내면서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이런 음식들을 나열하는 식의 구성을 벗어나 저자들의 각기 다른 입맛들을 토대로 코멘터리를 단다. 이로 인해 예상독자층들은 자신의 입맛과 비슷한 저자의 코멘터리를 따라 취향대로 음식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주머니 형편을 고려해 소개되는 음식들의 가격을 상세히 알려준다. 현대혼밥백서와 함께, 혼자서도 즐거운 식사를 시작해보자.

목차

[현대혼밥백서 : 편의점과 함께, 혼자서도 맛있게 밥해 먹는 방법. 목차]

- 들어가며
- 저자소개
- 메뉴판

1. 혼밥백서
- 자이언트 떡볶이코스요리
- 치이즈 오감자
- 새콤해요 달달해요
- 치킨퐁듀피자
- 매콤칠드골드도그
- 소시지가 2갠데?
- PB만두칼칼국수
- 감동을먹게티
- 새콤한걸? 배불러

2. PB음식대결
- 본격 떡볶이 PB대결
- 본격 핫도그 PB대결
- 본격 라면 PB대결

3. 미안하다, 잘못만들었다.
- 오래먹지마... 빨리먹어
- 느끼할까 달까?

출판사 서평

[본문 속으로]

요즘 가장 바쁜 곤충이 꿀벌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허니버터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식품업계든, 화장품업계든 어디든 허니에 꽂혀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니가 사회 전체에 범람하는 와중에 CU에서도 허니가 당연히 있었다. 오감자 허니밀크가 눈에 띄었다. 일단 과자 하나만으로도 먹을만했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맛나게 먹기 위해. 오감자위에 스트리밍 치즈를 찢어 올렸다. 사실 이거는 아웃백에서 나오는 오지치즈감자를 카피했다. 거기서는 비싸가 주고 받고 먹지만 여기서 우리가 편의점에서 직접만들어 먹어 가성비좋게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게끔말이다. 같은 퀄리티는 절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꿀리지 않을만큼을 만들고 싶었다. 뭐지치즈오감자를 먹을 때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종이컵에다가 오감자를 넣고 치즈를 올려먹는 게 깔끔하다. 그리고 딱 30초만 전자레인지에 돌리고나서 시식에 돌입한다.
_“치이즈 오감자” 혼밥백서 중에서

1위 빅도그 오리지날<미니스톱>
다른 곳과 다르게 빅도그는 매장에서 직접 튀겨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다. 빵부분이 찹쌀도넛처럼 쫀득쫀득하고 맛있었다. 소시지도 크고 진짜 맛있다. 빵과 소시지의 비례가 1:4라고 할 정도로 소시지가 크고 빵은 적당한 굵기였다. 갓 튀겨서 나온 빵의 박삭한 식감도 살아있었다. 중량도 큰 편이다. 칼로리가 노퓨아서 그런지 살찔 위험이 있으나 칼로리 따지면 먹을 것도 못 먹는다. 게다가 가격도 제일 저렴하다.
_“본격 핫도그 PB대결 ” 편의점PB음식대결 중에서

오레오가 우유에 녹지 않았을 땐 먹을 만 했던 것 같은데 오레오가 녹아 버리니까 정말 별로다. 그리고 곡물과자도 우유와 섞어 먹으면 맛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버렸다. 오레오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맛이 정말 별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중얼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비주얼이라서 오레오가 녹았을 때 정말 거부감이 든다. 맛과 비주얼 둘 다 안타까웠다.
_“오래먹지마...빨리먹어”미안하다, 잘못만들었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수

[김용수, 한민정, 박지성 작가소개]

각기 다른 입맛을 지닌 저자들이 모여 요리를 만들며 평가한다. 김용수는 군대 다녀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p.x의 영향으로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있다. 초딩 입맛은 어쩔 수 없고 매운 걸 잘 못먹는다. 한민정은 입맛만큼은 천상 여자로 새콤한 맛을 좋아하고 느끼한 걸 싫어한다. 박지성은 성격처럼 뭐든지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맛있는 음식들 사이에서도 어떤지 평가할 줄 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저자들의 입맛에 독자들은 유사한 입맛과 함께 코멘터리를 따라가며 취향대로 책을 즐길 수 있다.

저자(글) 한민정

저자(글) 박지성

저자(글) 한민정

저자(글) 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