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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타우누스 시리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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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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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80MB)
ISBN 978899123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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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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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성과 마주하다!
어느 폐쇄적인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 콤비의 활약을 그린 「타우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여자친구 둘을 죽이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명으로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청년 토비아스. 그날의 기억이 없는 토비아스는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누명을 썼는지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토비아스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소녀 아멜리, 그리고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보덴슈타인과 피아 형사가 합세하면서 마을에는 긴장감이 감도는데….
이 소설은 외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낸다.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매력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캐릭터가 웃음과 따뜻함을 더해준다. 독일 아마존에서 32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이 소설은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프롤로그
2008년 11월 6일 목요일
2008년 11월 7일 금요일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2008년 11월 9일 일요일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2008년 11월 20일 목요일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즉 이 사건의 발단은 세 남녀의 삼각관계였다. 토비아스는 스테파니 때문에 로라와 헤어졌고 스테파니는 다시 토비아스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 일로 토비아스는 피로 얼룩진 살인사건을 저질렀고 이때 엄청난 양의 술이 촉매로 작용했다. 그는 재판 마지막 날까지도 두 여학생의 실종에 관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정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증인도 나타나지 않았다. 모두 토비아스에게 불리한 증언뿐이었다.
바로 이 점이 아멜리의 호기심을 키웠다. 그녀는 공평하지 않은 것을 가장 싫어했다. 그녀 자신만 해도 불공평하게 의심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토비아스의 무죄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이 되고도 남았다. 아멜리는 이 사건을 좀 더 조사해보기로 작정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선 토비아스 자토리우스와 말이라도 한번 섞어봐야 할 일이었다.
_53쪽

“알아요. 티스한테 다 들었어요. 거기 원래는 백설공주가 살았다면서요?”
그 말을 들은 토비아스는 얼어붙은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달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너 지금 거짓말하는 거지?”
“거짓말 아니에요.” 아멜리는 거세게 부인했다.
“거짓말이잖아. 티스는 말 안 해. 아무하고도,”
“나하고는 해요. 가끔이지만. 내 친구거든요.”
토비아스가 담배를 한 모금 빨았다. 담뱃불에 그의 얼굴이 환히 비쳤다. 아멜리는 그가 한쪽 눈썹을 치켜세우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남자친구 아니에요. 이상한 생각 하지 말아요. 그냥 내 가장 친한 친구예요. 그리고 유일한 친구기도 하고요.”
_81~82쪽

주차장 맨 끝에 새빨간 페라리가 전조등 불빛을 받으며 서 있었다. 그리고 열다섯 명쯤 되는 경찰들이 경외심 가득한 얼굴로 차를 둘러싸고 있었다. 다들 고급 스포츠카의 배기량, 마력, 타이어, 휠, 토크, 가속도에만 열을 올릴 뿐 그 안의 시체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사람 팔뚝만 한 배기통에서 창문까지 호스가 연결되어 있고 창문은 절연테이프로 꼼꼼하게 막은 상태였다.
“이거 25만 유로는 줘야 사요.” 젊은 경찰 하나가 말했다. “엄청나죠?”
“하룻밤 새에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겠군.” 보덴슈타인이 건조한 음성으로 말했다.
“왜요?”
“운전석에 시체 누워 있는 거 안 보여?” 보덴슈타인은 새빨간 스포츠카 앞에서 이성을 잃는 부류의 남자가 아니다. “번호판 조회해본 사람 없어?”
“있습니다.” 뒤에서 한 여경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 또한 주변의 남자 동료들이 난리 치는 걸 이해 못하는 것 같았다. “프랑크푸르트의 한 은행 소유로 돼 있습니다.”
“음.” 보덴슈타인은 사진을 다 찍은 크뢰거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운전석 쪽 문을 여는 모습을 지켜봤다.
“경제 위기의 첫 번째 희생양이로군.” 누군가가 비아냥거렸다. 그러다 곧 페라리 피오라노의 할부금을 내려면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하는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_325~326쪽

작가정보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는 1967년 독일 뮌스터 출생. 법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에 근무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을 돕는 틈틈이 미스터리를 집필해 자비로 출판하던 그녀는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미움 받는 여자》《너무 친한 친구들》《깊은 상처》에 이은 타우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출간 사흘 만에 독일의 대표 시사지 <슈피겔>이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고, 독일 아마존에서도 무려 32주 동안이나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스터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33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이 책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11개국에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작가는 현재 남편, 애완견 쉘비와 함께 작품 배경지인 타우누스에 살면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역자 김진아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연극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습지대》《이별대행 에이전시》《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박수는 언제 치나요?》《노년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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