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류와 외계 로봇

백정필 지음

부코 2016년 03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공지능과 로봇의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크게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인류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인류를 공격하거나, 혹은 이 로봇이 더 이상 로봇으로만 머무르기를 거부하고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인류와 외계 로봇]에서는 외계문명이 개발한 외계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등장하며, 몸체는 금속 등 지구상의 물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지지만, 탑재되는 지능은 외계의 알고리즘을 따르고 있는, 지구와 외계의 합작 하이브리드 로봇이 탄생합니다.
그 로봇이 인간을 도와 외계 침략군에 맞서는 내용으로서, 인류의 교만과 오판이 불러올 수 있는 묵시록적 미래와 그러한 절망적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생명과 문명을 이어가려는 인류의 숭고한 의지를 환상적인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목차

1장 : 안팎으로 무너져 내리는 지구

2장 :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생존자들은 단결한다.

3장 : 인류의 마지막 무덤이 될 것인가, 두 번째 에덴동산이 될 것인가

출판사 서평

외계 문명이 몰고 온 장엄한 우주 항공모함 씬으로 시작되는 이 위대한 그래픽 노블은, 제2컷에서 광활한 은하 공간에 외로이 떠 있는 파란 지구의 모습을 비추면서 이 조그마한 행성 속에서 벌어지는 착취와 수탈,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아 서로 죽고 죽이며, 공동체는 붕괴하고 차별과 배제가 횡행한 채로 살아가는 우리 현생 인류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함께 성찰해볼 것을 제안한다.
우주선 내부는 SF영화를 능가하는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스펙타클한 전투씬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를 방불케 한다. 폐허가 된 지구에 살아남은 두 명의 어린이, 그리고 그들을 돕는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와 그가 생산중인 외계지능이 탑재된 로봇의 활약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 그리고 심오한 철학적 메세지가 인상적이다.


SF(Science Fiction)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미국, 러시아 등 세계 최정상급 SF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희대의 역작이 탄생했다. 그간 장르물로 치부되어 예술계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던 한국 SF 시장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야심작으로서, 높은 완성도와 심원한 사상성으로 SF를 한 차원 끌어올려 예술의 최고 경지에 이르게 한 작품이다.
[마지막 인류와 외계 로봇]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 증진은 물론, 한류에 또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는 쾌거도 올렸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대중문화계에 SF 중흥기를 도래케 할 것이며, 장차 월드 클래스의 고전 반열에 오름으로써, 세계 각국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도 커다란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정필

백 정 필 글/그림
기자 및 출판인으로 일했고, 현재 만화콘텐츠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동화, 그림책, 만화, 디자인, 캐릭터 분야에서 창작활동 중이며,
신촌대학교, 지혜로 열린 대학, 마나베이스 등 각종 교육기관에서 수년째 글쓰기, 드로잉,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스케치업, 출판을 강의하고 있다.
[개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이라는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몇 권의 저서가 있다.